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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단계 DSR로 한도 9300만원↓…가계부채 증가세 주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12:1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계부채 증가세 둔화<br>9월 증가세 4조1000억원 예상…8월 절반도 안돼<br>강민국 의원 “실수요자 대출규제 완화 모색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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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OoIxjg27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 시중은행 창구.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kukinews/20240923112929787iire.jpg" data-org-width="600" dmcf-mid="xvHBh1XDp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kukinews/20240923112929787iir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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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중은행 창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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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br>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압박 속에 9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br><br>2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9일 기준 728조86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725조3642억원) 보다 2조7227억원 늘어난 숫자다.<br><br>3년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달 증가폭(9조6259억원)의 27% 수준이다. 이달 말까지 남은 열흘간 현재의 증가 속도가 유지된다면, 한 달간 증가 규모는 4조1000억원가량으로 예상된다. 전달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br><br>가계대출 둔화세는 길었던 추석연휴, 이달들어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또 은행들의 대출 억제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br><br>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은행권 DSR 단계별‧만기별 대출금액 변동 내역에 따르면, 2단계 스트레스 DRS 시행 후 은행별 한도는 4500~9300만원 축소됐다. 이는 다른 대출이 없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연봉 1억원인 금융소비자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 6개월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받은 경우를 가정한 값이다.<br><br>은행별로 보면 NH농협은행의 대출한도 감소폭이 가장 컸다. 농협은행의 40년 만기 주담대 한도는 스트레스 DSR 1단계 시행 시 8억2150만원이었지만 2단계 시행에 따른 대출한도는 9300만원 줄어든 7억2850만원으로 파악됐다. 신한은행의 주담대 한도 감소폭은 6950만원 수준이었고, KB국민은행이 6504만원, 우리은행이 6480만원, 하나은행이 5700만원 한도가 줄었다.<br><br>강민국 의원은 “2단계 DSR 시행과 은행권의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소 완화될 수는 있으나 소비자들이 계획한 대출 규모의 부족한 금액을 맞추기 위해 금리가 더 높은 2금융권과 대부업 대출로 연결되고 있어 더 심각한 가계부채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br><br>강 의원은 “가계부채 증가를 줄이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 대출 규제이기는 하지만 실수요자를 더 심각한 가계부채로 내몰리게 할 수도 있다”며 “금융당국은 이들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등 방안을 모색하고 2금융권과 대부업권의 대출 등을 포함한 가계부채 증가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span>
           <br>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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