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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폭염에 씨 마른 양양송이…'1등급 111만원' 사상 최고가 찍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1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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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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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8Z6CcNfl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0일 오후 강원 양양군 양양읍 양양속초산림조합 공판장에서 올해 첫 양양송이 공판이 열렸다.   이날 1㎏당 낙찰가는 1등급 111만원으로 공판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joongang/20240923110412235lcdm.jpg" data-org-width="560" dmcf-mid="QSwFn6f5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joongang/20240923110412235lcd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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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오후 강원 양양군 양양읍 양양속초산림조합 공판장에서 올해 첫 양양송이 공판이 열렸다. 이날 1㎏당 낙찰가는 1등급 111만원으로 공판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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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공판 첫날 물량은 3.34㎏에 불과…1등급 0.42㎏ </p>
           <br>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품귀 현상을 보이는 강원도 ‘양양송이’가 1㎏당 111만원으로 공판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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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xFMvwkPhT" dmcf-ptype="general">양양속초산립조합에서 지난 20일 열린 양양송이 첫 공판에서 공판가가 1㎏ 기준으로 1등급 111만원, 2등급 72만3700원, 3등급 66만원, 4등급 45만원, 등외품 35만3700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첫날 공판가로는 지난해 110만 원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p>
          <p dmcf-pid="GM3RTrEQSv" dmcf-ptype="general">높은 공판가에도 이날 1등급 송이 물량은 500g이 채 되지 않았다. 첫 공판에서 수매된 양양송이는 1등급 0.42㎏, 2등급 0.22㎏, 3등급 0.99㎏, 4등급 0.18㎏이었다. 등외품(1.53㎏)까지 합쳐도 총 수매량이 3.34㎏에 불과했다. 등급별 최고가 기록은 수매 물량을 1㎏으로 환산해 산정한 것이다. </p>
          <p dmcf-pid="HE8DuXYcWS" dmcf-ptype="general">둘째 날인 지난 21일은 수매 총량이 2.38㎏으로 오히려 줄었으며, 1등급은 아예 없었다. 자연산 양양 송이 작황이 부진한 것은 올여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진 데다 강원 영동지역 강수량이 턱없이 적었기 때문이다. 송이는 보통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채취한다. 양지바르고 바람이 잘 통하며, 물기가 잘 빠지는 흙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 </p>
          <p dmcf-pid="9CQWBtZwhd" dmcf-ptype="general">올해처럼 무더위가 지속하거나 비가 많이 내리면 성장하지 않는다. 올해 작황이 좋지 않아 9월 초 열리는 공판도 열흘 가까이 늦어졌다. 지난해에는 9월 11일 양양에서 21.37㎏이 생산됐고, 2022년엔 9월 7일 인제 272.98㎏, 양양 78.26㎏, 고성이 37.13㎏을 기록하는 등 9월 초 생산이 시작됐다. </p>
          <p dmcf-pid="2hxYbF5rye" dmcf-ptype="general">송이 주산지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중심으로 강원 강릉·양양과 경북 울진·영주·봉화 등이다. 비타민D와 향이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p>
          <p dmcf-pid="VlMGK31mWR" dmcf-ptype="general">송이 작황 부진이 이어지자 ‘양양송이연어축제’ 준비에도 비상이 걸렸다. 다음 달 3∼6일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축제가 열릴 예정인데 송이가 없어 일부 송이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p>
          <p dmcf-pid="fE9I3WvahM" dmcf-ptype="general">양양속초산림조합 관계자는 “송이는 15도 이상 20도 이하의 기온에서 가장 잘 자라는데 올여름은 폭염으로 송이가 생육하는데 악영향을 끼쳤다”며 “지난 주말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양양송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
          <p dmcf-pid="4D2C0YTNlx" dmcf-ptype="general">양양=최종권 기자 choi.jongkwon@joongang.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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