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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무려 ‘300억’ 물거품 됐다” 학생들 교육자재로 중국산 쓰려던 KT…결국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21: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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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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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Lj3tXYc0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광고 모델 혜리. 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 없습니다. [유튜브 KT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2/ned/20240922204234155fpwx.jpg" data-org-width="866" dmcf-mid="GIoXGTlo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2/ned/20240922204234155fpw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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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광고 모델 혜리. 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 없습니다. [유튜브 K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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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oA0FZGk0M"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KT가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한 ‘2024년도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가 최종에서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막판에 사업자가 바뀌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p>
          <p dmcf-pid="tAwzu31mpx" dmcf-ptype="general">자격 조건을 채우지 못한 ‘중국산 태블릿PC’가 발목을 잡았다. 결국 최종 사업자 자리는 차순위였던 LG유플러스에 돌아갔다.</p>
          <p dmcf-pid="Fcrq70tspQ"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교육청은 최근 우선 협상 대상자인 KT컨소시엄에 ‘세 가지’ 제안요청서를 보냈다. 하지만 KT가 이를 제대로 증빙하지 못했다고 판단, 최종 사업자로는 LG유플러스가 낙점됐다.</p>
          <div dmcf-pid="3kmBzpFO0P" dmcf-ptype="general">
           <p>해당 사업은 전남교육청이 지난 2022년부터 총 150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것으로,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비는 약 352억원이다. 2022년엔 KT 컨소시엄이, 지난해엔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수주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98COwkP7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광화문 East사옥 전경.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2/ned/20240922204235583eshf.jpg" data-org-width="865" dmcf-mid="H0BEcaLKp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2/ned/20240922204235583esh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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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광화문 East사옥 전경.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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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26hIrEQ78" dmcf-ptype="general">올해는 KT컨소시엄이 우선 협상 대상자 자리를 따냈지만 막판에 결과가 뒤집어졌다. 입찰 가격으로 KT 289억원, LG유플러스 319억원을 제시했다. ‘약 30억원’ 저렴한 가격으로 입찰에 나선 KT가 결국 고배를 마신 것이다.</p>
          <p dmcf-pid="UVPlCmDxU4" dmcf-ptype="general">최종 탈락 이유는 전남교육청이 제시한 조건들을 KT의 중국산 태블릿PC가 충족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p>
          <p dmcf-pid="uG1idx6Fuf" dmcf-ptype="general">전남교육청은 제안요청서를 통해 ▷해상도 문제 ▷스마트기기에 설치돼 교육용으로 사용되도록 한 단말기 관리 시스템(MDM)과 연동 문제 ▷불량률 지표 등을 지적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dmcf-pid="7HtnJMP37V"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 중국산 태블릿PC의 최대 해상도가 기준에 미치지 못 했고, 교육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MDM과 연동이 어려웠다. 불량률 및 보안상 등 이유로 제기된 예비품 관련 운영 계획 증명도 이뤄지지 않았다.</p>
          <div dmcf-pid="zXFLiRQ032" dmcf-ptype="general">
           <p>결과적으로 KT와 LG유플러스의 운명을 가른 것은 ‘국산이냐, 중국산이냐’였던 셈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Z3onexp0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 없습니다. [유튜브 KT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2/ned/20240922204236890lvxn.jpg" data-org-width="753" dmcf-mid="XY8COwkP7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2/ned/20240922204236890lvx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 없습니다. [유튜브 K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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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RnXGTloUK" dmcf-ptype="general">KT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을 때부터 우려의 목소리는 있었다.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 중국산 태블릿PC가 보급된 사례가 없을 뿐더러 성능과 애프터서비스(AS) 등 측면에서 우려가 제기된 탓이다.</p>
          <p dmcf-pid="beLZHySgFb" dmcf-ptype="general">조달청 관계자는 “전남교육청 제안요청서에 따른 KT의 조건들과 실질적인 성능 등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추가 협상 기간을 연장해 한 달 정도 진행했으나, 해당 부분이 제대로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남교육청으로서도 납득하지 못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Kdo5XWva0B" dmcf-ptype="general">전남교육청도 “제안요청서 내용을 KT가 충족하지 못 한 것이 맞는다”며 “그래서 협상이 결렬된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9fQShswMpq" dmcf-ptype="general">ko@heraldcorp.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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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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