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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잠기고 무너지고…폭염 떠나자 폭우 쏟아져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1 19: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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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lkq5Dc6xg"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폭염이 물러가나 싶더니 요란한 가을비가 쏟아졌습니다. 누적 400mm 이상 비가 쏟아진 곳도 있었는데요. 전국 곳곳에서 침수를 비롯해 피해가 컸습니다. 먼저 노승환 기자입니다.</p>
          <p dmcf-pid="F87DnquSQo" dmcf-ptype="general">【 기자 】 시뻘건 흙탕물이 도로로 넘쳤습니다.</p>
          <p dmcf-pid="387DnquSxL" dmcf-ptype="general">차들은 엉금엉금 기어갑니다.</p>
          <p dmcf-pid="0AeXCJRu6n" dmcf-ptype="general">어제부터 쏟아진 폭우에 부산의 한 대로 맨홀이 열리면서 빗물이 역류했습니다.</p>
          <p dmcf-pid="pkJ5lndz4i"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제보자 - "일어나서 창밖을 봤더니 그렇게 돼 있더라고요. 외출하려고 창밖을 봤는데 외출을 못하겠다 싶어서…."</p>
          <p dmcf-pid="Uq5oPtZwPJ" dmcf-ptype="general">도로를 떠받치던 옹벽이 갑작스런 비에 무게를 못 이기고 무너져 내렸습니다.</p>
          <p dmcf-pid="uHI4uhOJPd" dmcf-ptype="general">도로 바로 앞 단독주택에 사는 주민은 자다 말고 깨어나 급히 피신해야 했습니다.</p>
          <p dmcf-pid="77Xn85HExe"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제보자 - "새벽 5시쯤이었고요. 지진이나 차가 사고 난 줄 알고 '쾅'하면서 (집이) 좀 흔들렸거든요."</p>
          <p dmcf-pid="z6zwLB7vxR" dmcf-ptype="general">전국에 이틀 동안 요란한 가을비가 쏟아졌습니다.</p>
          <p dmcf-pid="quHi4ZGkPM" dmcf-ptype="general">경남 창원이 420mm, 서산 271mm, 부산 270mm 등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장마철에 버금가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p>
          <p dmcf-pid="BzZL61XDPx" dmcf-ptype="general">특히 창원엔 기상 관측 이해 9월 1시간 강수량으론 역대 최대인 시간당 104.9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p>
          <p dmcf-pid="bkJ5lndz4Q" dmcf-ptype="general">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 결과, 전국 18개 시·군·구에서 342가구, 506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습니다.</p>
          <p dmcf-pid="KwLFTgnbPP" dmcf-ptype="general">▶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수도권에도 적잖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인천의 한 번화가인데요. 이곳에 있던 높이 15m 짜리 나무가 갑작스런 비와 강풍에 그대로 쓰러졌습니다."</p>
          <p dmcf-pid="9UGJfXYc86" dmcf-ptype="general">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구조물이나 나무가 넘어지고 파손돼 수백 건의 신고가 각 지역에서 이어졌습니다.</p>
          <p dmcf-pid="2lkq5Dc6Q8" dmcf-ptype="general">전국 4개 철도 5개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인천항을 비롯해 전국 29개 항로에서 여객선 41척의 운항도 통제됐습니다.</p>
          <p dmcf-pid="VCA7Xkj444" dmcf-ptype="general">MBN뉴스 노승환입니다.</p>
          <p dmcf-pid="fdVhc42X4f"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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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