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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모습. /사진=뉴스1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인 오는 2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밤까지 제주도는 오는 23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30~80㎜ ▲제주도(23일까지) 20~60㎜(많은 곳 중산간, 산지 120㎜ 이상)이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충남권 남부 내륙과 충북, 전라 동부, 경상 서부 내륙에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4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1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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