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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주니어 랭킹 1,2위 이서아와 이현이(오른쪽)
국내 여자 주니어 랭킹 1,2위 이서아(춘천SC)와 이현이(오산GS)가 2024 ITF 이덕희배 여자단식에서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J200 등급 대회 생애 첫 결승전이다.
이서아는 21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국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안나 푸쉬카레바(러시아, 주니어 232위)에게 3-6 6-1 6-3으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서아 보다 20cm 이상 키카 큰 푸쉬카레바는 강한 파워와 서브로 1세트를 선취했지만 이서아의 안정적인 스트로크에 밀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이서아는 3세트 중반 허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2시간 2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현이는 IBK 주니어 육성팀 동료 이하음(부천GS)에게 6-2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현이는 올해 3월 에티오피아에서 열린 ITF 아디스 아바바(J30) 1,2차 대회 결승에서 이하음에게 두 번 모두 승리했고 오늘 경기까지 상대전적 3승 0패로 앞서게 됐다.
이서아와 이현이는 지난 19일 여자 주니어 랭킹 1위 였던 장가을(전북테니스협회, 주니어 37위)이 KTA 국내 주니어 랭킹에서 이탈하면서 1,2위에 올랐다.
국내 여자 주니어 2톱에 오른 두 선수가 올해 24주년을 맞이한 이덕희배에서 ITF 주니어 투어 첫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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