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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가을 폭염 끝나자 이번엔 폭우… 주말 최대 300㎜ 강풍 동반 비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1 02:09: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中서 방향 튼 ‘태풍 끝물’ 남해안으로<br>열기-수증기 공급해 비-바람 강해져<br>여객선 중단-도로 침수 등 곳곳 피해<br>다음주 최고기온 30도 밑돌아 선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XUwDuiBm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Zurw7nbE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1/donga/20240921014502119qslh.png" data-org-width="698" dmcf-mid="XNtgoZ6F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1/donga/20240921014502119qslh.pn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F1zsmqo9ET" dmcf-ptype="general">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뒤 늦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태풍보다 약한 저기압)가 한반도를 예상보다 더 가깝게 지나면서 주말 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부터는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 미만으로 내려가는 등 무더운 날씨가 사그라들 것으로 예상된다.
          </div>
          <p dmcf-pid="3tqOsBg2mv" dmcf-ptype="general"><strong>● 주말까지 강수량 최대 300mm</strong></p>
          <p dmcf-pid="0p9lh2A8DS" dmcf-ptype="general">기상청은 주말인 21일과 22일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0, 21일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30∼100mm(경기 남부 150mm 이상), 강원 내륙 30∼100mm(남부 내륙 150mm 이상)다. 22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전라권 30∼80mm(남해안, 전북 북부 120mm 이상), 충청권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경상권 50∼120mm(많은 곳 180mm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30∼80mm(많은 곳 150mm 이상) 등이다.</p>
          <p dmcf-pid="pU2SlVc6sl" dmcf-ptype="general">비와 함께 거센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25m(시속 72∼90km)의 강풍이 불고, 이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m(시속 54km) 내외의 매서운 바람이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UuVvSfkPEh" dmcf-ptype="general">폭우와 강풍은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았다. 당초 풀라산은 중국 내륙으로 진입한 뒤 경로를 동쪽으로 틀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서쪽에 위치한 건조한 공기에 막혀 좀 더 북쪽으로 이동해 제주도와 남해안 사이를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대저압부가 열기와 수증기를 더하면서 비와 바람이 더 강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uarfVm0CEC" dmcf-ptype="general">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지하차도 고립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p>
          <div dmcf-pid="7Nm4fsphII" dmcf-ptype="general">
           <strong>● 다음 주 최고 기온 30도 아래로<br></strong>
           <br>
          </div>
          <table border="0" dmcf-pid="zjs84OUlOO"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1/donga/20240921014503607cfvg.jpg" data-org-width="1113" dmcf-mid="ZvYniGf5O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1/donga/20240921014503607cfvg.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strong>폭우에 광주천 인근 출입 통제 </strong>20일 광주 시내를 관통하는 광주천의 수위 상승으로 양동시장 하부 주차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 충남, 전남 동부, 경남권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광주=뉴스1</td>
            </tr>
           </tbody>
          </table>
          <div dmcf-pid="qkCQPhzTws" dmcf-ptype="general">
           20일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경 서울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60mm 또는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div>
          <p dmcf-pid="BEhxQlqyEm" dmcf-ptype="general">경남에서는 도로 침수와 토석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남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많은 비로 진주시 망경동 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되고 합천군에서는 도로에 토석이 유출되는 등 오후 3시 기준 총 4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에선 섬 지역을 잇는 항로 2개, 여객선 3척의 운항이 중지됐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4개 국립공원은 전면 통제, 월출산국립공원 등 2개 국립공원은 부분 통제됐다.</p>
          <p dmcf-pid="bDlMxSBWOr"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G0EkpdzD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1/donga/20240921014505015jffd.png" data-org-width="965" dmcf-mid="5YhxQlqy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1/donga/20240921014505015jffd.pn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9HpDEUJqDD" dmcf-ptype="general">
           막판까지 기승을 부렸던 올해 더위는 폭우와 함께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고 기온이 30도를 밑돌겠다.
          </div>
          <p dmcf-pid="2XUwDuiBIE" dmcf-ptype="general">김소영 기자 ksy@donga.com<br>송진호 기자 jino@donga.com<br>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br>창원=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