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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소녀상 철거‥"사유지 이전 검토"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0 20: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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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yboOiSgJE"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Bw16afkPek"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bIpRkQmeRc" dmcf-ptype="general">철거 시한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현지 지역 의회는, 소녀상을 지금 그 자리에 보존하자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p>
          <p dmcf-pid="KhudDMOJeA" dmcf-ptype="general">하지만 철거 권한을 가진 구청장은 소녀상을 공공 부지가 아닌 사유지로 옮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9FQwYk5rMj" dmcf-ptype="general">베를린 김민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p>
          <p dmcf-pid="24cHqW2XiN"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V4cHqW2Xna" dmcf-ptype="general">설치 4년 만에 다시 철거 위기에 놓인 베를린 소녀상.</p>
          <p dmcf-pid="feO04txpMg" dmcf-ptype="general">철거에 반대하는 지역 의회 의원들의 뜻을 모아 발의한 결의안이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p>
          <p dmcf-pid="4xrt2Z6Fio" dmcf-ptype="general">[옐리사베타 캄/베를린 미테구의원] "찬성 27표, 반대 15표, 기권 7표의 결과로 결의안이 채택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
          <p dmcf-pid="8LSzxUJqLL" dmcf-ptype="general">소녀상이 시민 사회 주도의 예술 프로젝트라는 점, 또 전시 상황 성폭력과 관련된 중요한 교육 소재라는 점도 의미 있게 작용했습니다.</p>
          <p dmcf-pid="6O0McPrRRn" dmcf-ptype="general">[루시 슈뢰더/베를린 미테구의원] "4년 동안 소녀상은 우리 구, 우리 동네의 한 부분을 대표해 왔으며 박물관에서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 왔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p>
          <p dmcf-pid="PdIp8FMUni" dmcf-ptype="general">일본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역 의회는 소녀상을 현재 위치에 보전해달라는 주민 청원도 통과시켰습니다. </p>
          <p dmcf-pid="Qnl7QpdzRJ" dmcf-ptype="general">하지만 소녀상은 여전히 위태롭습니다. </p>
          <p dmcf-pid="xzihtOUlid" dmcf-ptype="general">의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됐지만, 철거를 결정한 구청장은 놀라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yKgTplqyMe" dmcf-ptype="general">철거통지서도 곧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p>
          <p dmcf-pid="WovqMuiBJR" dmcf-ptype="general">대신 소녀상이 지금 있는 공공부지가 아닌 개인 땅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YQw19X8tiM" dmcf-ptype="general">[슈테파니 렘링거/베를린 미테구청장] "저는 평화의 소녀상을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고, 이미 후보지 몇 군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GY9aCLTNnx"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다음 주 소녀상을 설치한 시민단체와 만나 협의할 계획이라고도 했습니다. </p>
          <p dmcf-pid="HrtPN4EQLQ" dmcf-ptype="general">시민단체도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며 사유지 이전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p>
          <p dmcf-pid="Xks3f1Q0LP" dmcf-ptype="general">전 세계 소녀상들은 일본 정부의 회유와 압력 속에 한일 문제, 외교 문제로 치부되며 늘 철거위기에 놓입니다. </p>
          <p dmcf-pid="ZSG2ibaVd6" dmcf-ptype="general">하지만 역사적 사실이 있는, 피해자와 가해자 이야기라는 점을 국제 사회는 기억해야 합니다.</p>
          <p dmcf-pid="5W58gVc6e8" dmcf-ptype="general">베를린에서 MBC뉴스 김민찬입니다.</p>
          <p dmcf-pid="1Art2Z6Fn4"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류상희 / 영상편집: 김창규 / 취재협조: 김현경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tITBR7nbJf"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FyZ4o2A8nV"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류상희 / 영상편집: 김창규</p>
          <p dmcf-pid="3vHVnKNfe2" dmcf-ptype="general">김민찬 기자(mckim@mbc.co.kr)</p>
          <p dmcf-pid="0JayUSBWR9"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8683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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