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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갔어야지, 건방진 것들"...막말 논란에도 "화 안나면 호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0 20: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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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FVUlgWAo2">
          <p dmcf-pid="99J41sphg9"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간호법 제정안 공포 사실을 알리는 대한간호협회를 향해 “건방진 것들”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한 대한의사협회(의협) 부회장이 논란이 된 글을 내릴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eEnbGf5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박용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0/Edaily/20240920194155603nbkd.jpg" data-org-width="647" dmcf-mid="BdpGkQmej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0/Edaily/20240920194155603nbk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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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용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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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cvwMuiBgb" dmcf-ptype="general">
           박용언 의협 부회장은 20일 오후 SNS에 “반대 의견이 있는 분들은 악플을 달 거고 욕도 할 거고 다 이해한다. 욕하면 욕하는 대로… 제 말이 다 맞는 것도 아니고, 근데 그냥 싫다는 거다”라고 적었다.
          </div>
          <p dmcf-pid="f2i8tOUljB" dmcf-ptype="general">이어 “반대 측 분들이 욕하는 건 이해되는데 의사들이 내부적으로 소설을 쓰고 뒷담화 하는 건 참 꼴 보기가 싫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48gxplqyA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간호법에 왜 화났냐고? 전공의들 내쫓고 돌아오라고 저 난리를 치면서 정작 전공의들의 자리는 간호사들에게 다 내주는 저따위 법에 환호하는 모습에 화났다”며 “겉으로만 위하는 척 하지 말고 정말 왜 화나는 일인지부터 생각하고 말하라”라고 했다.</p>
          <p dmcf-pid="8OZlo2A8az" dmcf-ptype="general">박 부회장은 또 “간호사들 입장에선 제 글이 매우 기분 나쁠 거다. 근데 전공의들은 더 기분 나쁠 거다. 거기에 선배란 자가 아무도 화도 못 내고 욕도 못 하면 더 화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6FVUlgWAk7" dmcf-ptype="general">그는 “글 내릴 생각도 없고, 바꿀 생각도 없다”며 다시 “그만 나대라. 꼴사납다. 자기 것 훔쳐가서 뻔뻔하게 자랑 질 하는 꼴을 보고 화 안 나면 호구 아닌가?”라고 했다.</p>
          <p dmcf-pid="PKdf5m0Ccu" dmcf-ptype="general">이 글에 한 누리꾼은 “부탁하건대 많은 분의 눈과 귀가 저희 의사들에게 쏠려있다. 전공의 선생님들과 의대생들도 지켜보는 상황이다. 화가 나는 상황인 점 이해하지만 발언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박 부회장은 “주신 조언 새기겠다. 감사하다”고 답했다.</p>
          <p dmcf-pid="QTpGkQmejU" dmcf-ptype="general">또 다른 누리꾼은 “제발 직이 있으면 말 한 마디 한 마디 조심하라. 사직 전공의로서 진짜 힘 빠진다”라고 했고, 박 부회장은 “죄송하다. 주의하겠다. 조언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WuXDMOJj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박용언 부회장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0/Edaily/20240920194156885czmu.jpg" data-org-width="626" dmcf-mid="bxgxplqyk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0/Edaily/20240920194156885czm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박용언 부회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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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Jwo9X8tA0" dmcf-ptype="general">
           앞서 박 부회장은 이날 SNS에 ‘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이라는 제목의 간호협회 보도자료를 캡처해 올리며 “그만 나대세요. 그럴 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라고 적었다. 
          </div>
          <p dmcf-pid="W3fuSaYcg3" dmcf-ptype="general">그는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각 오지시네요.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 건방진 것들”이라고도 했다. </p>
          <p dmcf-pid="YmHCnKNfNF" dmcf-ptype="general">이날 공포된 간호법 제정안은 진료 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p>
          <p dmcf-pid="GZbFOiSgot" dmcf-ptype="general">간호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간호법이 만들어져 간호사가 해도 되는 직무와 하지 말아야 할 직무가 명확해져 국민 모두에게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며 “간호법을 통해 보건의료의 공정과 상식을 지켜낼 것”이라고 환영했다.</p>
          <p dmcf-pid="HZbFOiSgk1" dmcf-ptype="general">간호법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 이후 PA 간호사의 합법화와 역할 확대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했다. </p>
          <p dmcf-pid="Xv0YcPrRN5" dmcf-ptype="general">박 부회장의 SNS 글에 대해 간호협회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간호협회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간호사에 대한 의협 집행부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대응할 만한 가치도 없는 글”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ZuPBWcZwoZ" dmcf-ptype="general">박지혜 (noname@edaily.co.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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