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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명절 끝나자 '쓰레기 산'‥포장재 절반은 재활용 어려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20: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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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ZsxrSBWR1"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zQuIpKNfJ5"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qXmQwlqyLZ" dmcf-ptype="general">추석 연휴가 끝나자 각종 선물을 포장했던 스티로폼 같은 포장재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p>
          <p dmcf-pid="BN6Z4eCnMX" dmcf-ptype="general">종이 포장재도 실제론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데요.</p>
          <p dmcf-pid="bi9yb6wMiH" dmcf-ptype="general">류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Ki9yb6wMnG"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9IoqncZwLY" dmcf-ptype="general">재활용센터로 들어온 트럭 한 대가 스티로폼을 한가득 쏟아냅니다.</p>
          <p dmcf-pid="2haboE1mJW" dmcf-ptype="general">아직 처리하지 못한 폐기물 위로 쌓아 올려야 할 만큼 양이 많습니다.</p>
          <p dmcf-pid="VkMFQnvaJy" dmcf-ptype="general">명절을 맞아 선물 배송용으로 쓰고 버린 포장재가 대부분입니다.</p>
          <p dmcf-pid="fPUO0baVLT" dmcf-ptype="general">[재활용센터 직원] "(반입량이) 2배 이상 늘었어요. 평소에는 이렇게 안 쌓습니다. 명절 때만…"</p>
          <p dmcf-pid="4uyovZ6Fiv" dmcf-ptype="general">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신선 제품을 담고 있던 스티로폼 통입니다. 완도와 강진 제주도에서 올라온 통이 마치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p>
          <p dmcf-pid="8eBSzfkPiS" dmcf-ptype="general">경기도 1개 시에서 이곳에 들어오는 스티로폼 양은 하루 평균 5톤 수준이지만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점차 양이 늘어 명절에는 2배가량 불어납니다. </p>
          <p dmcf-pid="66ps3Bg2Ml" dmcf-ptype="general">[강창수/용인도시공사 환경사업처장] "평상시보다 1.5배에서 2배 정도 많이 쌓여 있습니다. 명절 연휴 3일 기간 중 이틀을 특별 근무를…"</p>
          <p dmcf-pid="PofG2xsddh" dmcf-ptype="general">명절이 지난 뒤 첫 평일, 취재진이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을 둘러봤습니다.</p>
          <p dmcf-pid="QmiudNGknC" dmcf-ptype="general">각종 쓰레기로 부풀어 오른 마대 옆으로, 한가위 선물 포장재 더미가 보입니다.</p>
          <p dmcf-pid="x6ps3Bg2nI" dmcf-ptype="general">[아파트 관계자 (음성변조)] "마대에다 담아놓으면 무거워서 마대가 다 찢어져 버려요. 많은 편이죠."</p>
          <p dmcf-pid="yWE4cOUldO" dmcf-ptype="general">[옥행연] "소포도 오면 아주 요만한 손바닥만 한데 포장은 이만한 게 와요. 치우는 사람도 힘들고 우리도 마찬가지죠."</p>
          <p dmcf-pid="W6ps3Bg2Rs" dmcf-ptype="general">추석에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양은 4년 새 1.6배 늘어 지난해엔 20만 톤(19.8만톤)에 육박했습니다. </p>
          <p dmcf-pid="Yx7CU9j4em" dmcf-ptype="general">이렇게 버려지는 쓰레기는 늘어나고 있지만 포장재 중 절반 가량은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p>
          <p dmcf-pid="GkMFQnvanr" dmcf-ptype="general">추석 선물에 사용된 상자들이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p>
          <p dmcf-pid="HlNKgDtsJw" dmcf-ptype="general">다 같은 종이처럼 보이지만요. 이처럼 부분적으로 비닐이 사용되거나 플라스틱으로 코팅된 소재들이 많아 사실상 재활용이 어렵습니다.</p>
          <p dmcf-pid="XJKTB8DxLD" dmcf-ptype="general">특히 플라스틱 페트병과 종이팩은 10개 포장재 중 8개가 재활용 낙제점을 받았습니다.</p>
          <p dmcf-pid="Zg4HVMOJeE" dmcf-ptype="general">명절마다 쓰레기와의 전쟁이 반복되고 있지만 환경부는 '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한다'며 택배 과대 포장 규제 단속을 2년간 유예하는 등 환경 정책은 오히려 역주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p>
          <p dmcf-pid="5LVY9Qmeik" dmcf-ptype="general">MBC뉴스 류현준입니다.</p>
          <p dmcf-pid="1jP58dhLic"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승우 / 영상편집: 김민상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tBHjYFMUJA"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FVtD5uiBLj"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승우 / 영상편집: 김민상</p>
          <p dmcf-pid="3UTLSX8tdN" dmcf-ptype="general">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p>
          <p dmcf-pid="0UTLSX8tea"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8304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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