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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휴 끝, 출근인데 태풍이라니"…항공 지연에 베트남 여행객 '발동동'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8 15:27: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8일 오전부터 항공편 지연 잇따라…22일까지 폭우·벼락 예보<br>"출근하려면 집에 가야하는데"…"투어 취소하고 숙소 대기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Ytaj5P3p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ZpcE3Ru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태풍 야기가 베트남 북부를 휩쓸고 지나간 11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베트남 하노이의 침수된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2024.9.11 ⓒ AFP=뉴스1 ⓒ News1 윤주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8/NEWS1/20240918150033499magp.jpg" data-org-width="1400" dmcf-mid="GONU7gWA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8/NEWS1/20240918150033499mag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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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야기가 베트남 북부를 휩쓸고 지나간 11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베트남 하노이의 침수된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2024.9.11 ⓒ AFP=뉴스1 ⓒ News1 윤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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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Ro3pnva0C"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베트남 다낭 기상 상황 악화로 항공기가 잇따라 지연되자 귀국을 앞둔 관광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p>
          <p dmcf-pid="5eg0ULTN0I" dmcf-ptype="general">아직 비바람으로 2시간 이내의 지연만 발생하는 상황이지만, 19일과 20일 태풍 '솔릭'(SOULIK)이 베트남 다낭 등 일부 지역을 통과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정대로 출근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생겨서다.</p>
          <p dmcf-pid="1dapuoyjUO" dmcf-ptype="general">1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실시간 운항정보를 제공하는 에어포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 다낭에서 출발 예정인 티웨이항공은 약 30분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고 오후 7시 25분 호찌민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비엣젯항공은 1시간 이상, 같은시간 호찌민에서 출발할 예정인 아시아나항공은 약 20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다.</p>
          <p dmcf-pid="tnA7qNGkUs" dmcf-ptype="general">장기간 지연이 아니어서 큰 차질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오전 베트남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항공편 대부분이 지연된 데다, 앞으로 기상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정이 남은 이들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p>
          <p dmcf-pid="FLczBjHEum" dmcf-ptype="general">특히 추석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 관광객들은 기상악화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다. 19일과 20일까지 휴가를 낸 경우 주말인 21일과 22일을 활용해 여유롭게 귀국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평일인 19일 전 귀국하지 못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해서다.</p>
          <p dmcf-pid="3okqbAXDFr" dmcf-ptype="general">기상청 날씨누리 세계기상정보서비스(WWIS)에 따르면 현재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 베트남 다낭은 20일까지 비가 이어지고 21일과 22일에는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p>
          <p dmcf-pid="0CWeJTKG3w" dmcf-ptype="general">이에 현지 여행객들 커뮤니티와 오픈채팅방 등에선 현지 투어 취소에 대한 아쉬움, 귀국 일정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p>
          <p dmcf-pid="phYdiy9H0D" dmcf-ptype="general">한 관광객은 "아직 결항 소식은 없지만, 출근하려면 집에 가야 하는데 비바람이 무섭다"라고 토로했다. 또다른 관광객은 "오늘 밤 비행기인데 지연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서 걱정"이라고 했으며 다른 이는 "내일 더 (비가) 더 온다는 데 투어는커녕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p>
          <p dmcf-pid="UlGJnW2XUE" dmcf-ptype="general">도착한지 오래되지 않은 관광객들은 "투어를 취소하고 호텔에서만 대기 중"이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p>
          <p dmcf-pid="u5UkD0e7Fk" dmcf-ptype="general">jdm@news1.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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