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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과학계 `기강` 잡는 中, 스타과학자까지 연구부정 적발 나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8 1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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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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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DS2RaYcT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4월 중국이 발사한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 발사 모습.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8/dt/20240918104024077yyev.jpg" data-org-width="540" dmcf-mid="6tAtB6wM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8/dt/20240918104024077yye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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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중국이 발사한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 발사 모습.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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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my4JAXDCZ" dmcf-ptype="general">중국이 세계적 스타 과학자를 연구 부정행위로 적발하는 등 과학계 연구자들의 기강 잡기에 나섰다. 중국 경제 둔화와 재정난 등이 불거지면서 과학기술계에 투입되는 연구비를 '연구부정 단속' 명목으로 줄이기 위해 나선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p>
          <p dmcf-pid="yKxhXUJqCX" dmcf-ptype="general">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 과학기술부는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하던 중 부정 행위를 한 6명의 과학자를 적발했다.</p>
          <p dmcf-pid="WowUVRIiWH" dmcf-ptype="general">이 중에는 지난 5월 유전자 변형 돼지 간을 간암 환자에 이식하는 데 성공한 쑨베이청 안후이의과대 제1부속병원 원장(교수)이 포함됐다고 SCMP는 보도했다. 쑨 교수는 간담췌 분야 전문의이자 중국 선도 생명과학 분야 연구자로, 교육부 선정 '창장(양쯔강) 학자 특별 초빙 교수'가 됐고, 2012년에는 국가자연과학기금의 '걸출한 청년 기금'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p>
          <p dmcf-pid="YgrufeCnyG" dmcf-ptype="general">중국 과학기술부는 쑨 교수가 동부 장쑤성 난징대학 부속 구러우병원 부원장으로 있던 2021년 국고 보조금을 신청하면서 심사자들에게 로비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번 적발로 쑨 교수는 향후 7년간 국가 지원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아울러, 쑨 교수로부터 청탁받았거나 그의 비위를 보고하지 않은 연구자 5명도 5년의 금지 처분을 정부로부터 받았다.</p>
          <p dmcf-pid="Gam74dhLyY" dmcf-ptype="general">중국 과학기술부는 쑨 교수 외에 연구 아이디어를 표절해 제안서를 낸 사례를 포함해 4건을 적발, 연구자 실명을 공개했다.</p>
          <p dmcf-pid="HDS2RaYcSW" dmcf-ptype="general">SCMP는 중국에서 연구 부정행위가 고질적인 문제로 이어져 왔으나, 최근 군부를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반(反)부패 움직임과 경제 둔화 및 재정난 등이 불거지면서 연구자의 연구 부정행위 적발에 전략적으로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p>
          <p dmcf-pid="XwvVeNGkCy" dmcf-ptype="general">중국은 지난 7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폐막 이튿날 "연구 부정을 엄격하게 단속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p>
          <p dmcf-pid="ZrTfdjHEST"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의 과학자 옥죄기가 이어지자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CMP는 복수의 연구자를 인용해 그간 주요 연구비로 쓰이던 군 예산을 받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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