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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기록적 폭염에 송이버섯 실종‥추석 대목 포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4 2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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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lFDW1Q0n6"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Pt0rGFMUJ8"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QZtEy5P3J4" dmcf-ptype="general">9월 들어서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올해 추석에는 송이버섯을 구경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p>
          <p dmcf-pid="x9fY72A8Jf" dmcf-ptype="general">국내 송이버섯 주산지인 경북 봉화의 농가와 판매상은 일찌감치 추석 대목 특수를 포기했다고 합니다.</p>
          <p dmcf-pid="yCSJwhzTeV" dmcf-ptype="general">이정희 기자입니다.</p>
          <p dmcf-pid="WngqMLTNi2"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YEr6aDtsJ9" dmcf-ptype="general">해발 400미터 송이산인 봉화군 법전면 소천리 동박골.</p>
          <p dmcf-pid="GvWoOTKGJK" dmcf-ptype="general">송이버섯이 날 만한 소나무 주변 지점을 이리저리 파헤쳐 보지만, 땅속까지 바싹 말라 흙먼지만 날립니다.</p>
          <p dmcf-pid="HCSJwhzTLb" dmcf-ptype="general">[강영우/송이버섯 채취 농가] "보다시피 산이 말라 있는 상태니까 아무것도 없어요. 이런 해가 없었어요."</p>
          <p dmcf-pid="XOheEIuSdB" dmcf-ptype="general">송이버섯이 자라기 위해선 적당한 습도 그리고 아침·저녁에는 15도, 낮에는 25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져야 하지만, 아예 포자 형성이 불가능한 환경입니다.</p>
          <p dmcf-pid="ZQRFVxsddq" dmcf-ptype="general">지난해 송이 생산 한 달 전 봉화지역에 내린 비는 275mm.</p>
          <p dmcf-pid="524GzVc6Lz" dmcf-ptype="general">올해는 최근 한 달 누적 강수량이 고작 42mm, 16%에 불과합니다.</p>
          <p dmcf-pid="1Er6aDtsi7" dmcf-ptype="general">여기에 연일 32~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9월에는 이례적으로 폭염특보까지 발효됐습니다.</p>
          <p dmcf-pid="tNc2ijHEJu" dmcf-ptype="general">[박경철/송이버섯 채취 농가] "(비가) 100mm 내지 70~80mm 와서 땅을 적셔줘야 되지 안 그러고는…지금 봐서는 안 된다고 봐야죠."</p>
          <p dmcf-pid="FRJp8eCnLU" dmcf-ptype="general">지역 송이 판매상은 개점휴업 상태입니다.</p>
          <p dmcf-pid="3uqht7nbRp" dmcf-ptype="general">[박상철/봉화 송이버섯 유통·판매상] "서벽, 금정, 우구치리 그쪽 동네에서 송이가 (먼저) 나오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하나도 없어요."</p>
          <p dmcf-pid="0B9TpbaVe0" dmcf-ptype="general">추석 특수를 거의 포기했습니다.</p>
          <p dmcf-pid="pp7I5UJqd3" dmcf-ptype="general">송이버섯뿐만 아니라 능이, 싸리버섯까지 모든 종류의 버섯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p>
          <p dmcf-pid="UJL7QiSgnF" dmcf-ptype="general">송이버섯을 공판하는 산림조합은 공판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u0uOZpdznt" dmcf-ptype="general">[정영기/봉화군산림조합장] "지금 비가 와준다고 해도 보름 뒤에 정상적이니 입찰이 되는데 9월 하순 돼야 정상적 입찰이 될 거 같아요."</p>
          <p dmcf-pid="7zbS3qo9e1" dmcf-ptype="general">추석 이후 기온이 떨어지고 충분한 비가 내린다고 해도, 송이 채취가 가능한 시기, 즉 서리가 내리기 전인 10월 중·하순까지는 20일 남짓에 불과해 송이 농가의 타격은 상당할 전망입니다.</p>
          <p dmcf-pid="zjkVnAXDM5"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정희입니다.</p>
          <p dmcf-pid="qkw8gE1meZ"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차영우 / 안동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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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rOxAm0CiH"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차영우 / 안동</p>
          <p dmcf-pid="KsCRkOUldG" dmcf-ptype="general">이정희 기자(leejh@andongmbc.co.kr)</p>
          <p dmcf-pid="9lTnmSBWdY"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6934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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