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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시끌시끌했던 與 ‘총선백서’ 어디로?…당내서도 “이미 김샜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
2024-09-13 14:04: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총선 참패 5개월…전당대회 이후로 미루더니 발간 ‘차일피일’<br>“지도부에 보고 됐는데 왜 아직?” “민감한 내용 이미 다 빠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YIBkYVZDl"> <p dmcf-pid="UK0nHKNfEh" dmcf-ptype="general">(시사저널=구민주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9pLX9j4w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특별위원장이 5월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사저널 박은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sisapress/20240913130151794pnmv.jpg" data-org-width="960" dmcf-mid="35yuNvbY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sisapress/20240913130151794pnm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특별위원장이 5월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사저널 박은숙 </figcaption> </figure> <p dmcf-pid="72UoZ2A8EI"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후 작업을 시작한 '총선 백서' 발간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총선이 끝난 지 5개월이 지나고 있고, 이미 백서 작성을 마친지도 한 달이 다 돼가는 상황에서 당내서도 "이미 김이 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p> <p dmcf-pid="zz1eyzLKrO" dmcf-ptype="general">백서 작업에 참여했던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백서는 이미 지난달 14일 최종본이 완성돼 22일 서범수 사무총장에게 제출됐다. 이제 최고위원회의에 백서가 정식 보고된 후 발간과 관련해 의결을 거치는 일만 남은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수일 째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p> <p dmcf-pid="qqtdWqo9Ds" dmcf-ptype="general">총선백서특별위원회는 당초 7월 발간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해왔지만,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백서가 자칫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오자 발간 시점을 새 지도부 선출 이후로 미룬 바 있다. 당시 백서에 담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총선 참패 책임론'을 두고 당내 첨예한 신경전이 오가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BFJYBg2r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월13일 오전 서울역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이 추석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3/sisapress/20240913130153197xczw.jpg" data-org-width="960" dmcf-mid="05AtiOUl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3/sisapress/20240913130153197xcz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월13일 오전 서울역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이 추석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bx9EUxsdEr" dmcf-ptype="general">백서 발간이 감감무소식이자 당내에서 공개적으로 쓴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백서특위 위원을 맡았던 이상규 국민의힘 격차해소특위원은 12일 자신의 SNS에서 한 대표를 향해 "총선백서가 왜 최고위원회의 안건으로조차 상정되지 않는 건가"라며 "외부인에게 당의 체질 개선을 맡기는 것보다, 이 백서가 훨씬 명확한 진단서 아닌가. 당장 수술해야 할 환자를 왜 진료 거부 하시는 건가"라고 직격했다.</p> <p dmcf-pid="KM2DuMOJr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혹시 총선백서가 추석 밥상에 오르는 것을 막으려는 것인가"라며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생각하지 않게 해 달라. 시간이 없다. 보궐선거가 코앞"이라고 발간 결정을 재촉했다.</p> <p dmcf-pid="9RVw7RIiwD" dmcf-ptype="general">그는 앞서 11일에도 그는 "당 대표님의 빠른 결정과 큰 포용의 모습을 보고 싶었으나, 취임 후 50여일이 다 되어가도 제대로 된 책임 있는 여당의 모습은 볼 수 없는 듯 해 안타깝다"고 한 대표를 직격했다.</p> <p dmcf-pid="2AJy6AXDrE" dmcf-ptype="general">또 다른 당 관계자도 13일 통화에서 "지도부에 보고가 됐는데 왜 이렇다 할 공지가 없는지 모르겠다"며 "들어보니 백서 내용 중 실명이나 민감한 내용은 이미 다 뺄 대로 뺐다고 하더라. 시기나 내용 면에서 모두 이미 김샜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VciWPcZwIk" dmcf-ptype="general">특위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 역시 "백서 속기록에는 실명도 거론되고 민감한 내용이 많았지만 백서 최종본에는 그런 내용이 다 빠지고 두루뭉술한 얘기만 들어가 있다"며 "민감한 내용도 없는데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p> <p dmcf-pid="f9pLX9j4Ec" dmcf-ptype="general">당 지도부 측에선 최근 의정갈등 등 눈앞의 시급한 현안이 상당한 탓에,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백서 발간이 미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가 지난 후 최고위원회의에 백서 발간 건이 보고될 것이라고도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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