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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이 낳은 '사격 스타' 김예지가 귀국 후 첫 대회인 봉황기에서 10미터 공기권총 종목 2관왕에 올랐습니다.
대회 1일차인 이틀전 김예지는 주 종목 25미터 권총 본선에서 590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쐈었죠.
파리에서 은메달을 따낸 종목인 10미터 공기 권총에 출전한 오늘 본선을 2위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 242.8점을 기록하며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예지는 단체전에서도 임실군청 동료들과 합계 1,724점으로 2관왕에 올랐는데요.
화보 촬영, 방송 출연 등 다양한 외부활동에 앞서 당당히 본업인 '사격 천재'의 면모를 보여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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