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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센강의 기적' 소수 정예 올림픽 선수단 '금의환향' 귀국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3 17:24: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4/08/13/0000101264_001_20240813172416348.jpg" alt=""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div>대한민국 선수들이 17일간의 2024 하계올림픽에서 총 32개의 메달(금 13, 은 9, 동 10)과 종합순위 8위라는 '역대급 성과'로 대회의 방점을 찍고 금의환향했다.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 박태준(20·경희대), 역도 여자 최중량급 은메달 박혜정(21·고양시청), 근대5종 여자부 동메달 성승민(21·한국체대), 복싱 여자 54㎏급 동메달 임애지(25·화순군청)는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아쉽게 메달을 놓친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28·용인시청), 근대5종 전웅태(29·광주시청), 브레이킹 김홍열(39·도봉구청)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진 등도 함께였다. 앞서 다른 선수들은 종목별 일정이 끝나는 대로 먼저 귀국했다. 전날에는 태권도 여자 57㎏급 금메달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 67㎏ 초과급 동메달 이다빈(27·서울특별시청), 남자 80㎏급 3·4위 결정전에서 아쉽게 고개를 숙인 서건우(20·한국체대) 등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과 혼합복식과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딴 탁구 국가대표 임종훈(한국거래소),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가 귀국했다. 21개 종목 선수 144명으로 이뤄진 '소수 정예' 한국 선수단은 총 32개의 메달(금 13, 은 9, 동 10)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며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5개·종합 15위'를 훨씬 넘어서는 성과를 보였다. 종합순위는 8위다. 금메달 13개는 2008 베이징·2012 런던과 함께 역대 최고 성적이다. 지금껏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한 1988 서울올림픽(금 12, 은 10, 동 11)의 33개와 딱 1개 차이다. 당시 개최국 이점이 있던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파리에서의 성과가 더 크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