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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IOC 위원장 바뀐다... 토마스 바흐, 내년 퇴진 "임기 연장 안 할 것"[파리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1 15:06: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8/11/0005134737_001_20240811150614656.jpg" alt="" /> [사진] 토마스 바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nbsp;토마스 바흐(7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내년 퇴임 의사를 전했다. &nbsp; 바흐 위원장이 11일(한국시간)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42차&nbsp;IOC&nbsp;총회에서 &ldquo;임기 연장을 위해 규정을 바꾸지 않겠다&rdquo;라며 내년을 끝으로 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고 AP&nbsp;통신은 전했다.&nbsp; IOC&nbsp;헌장에 따르면&nbsp;IOC&nbsp;위원장 임기는 8년이다.&nbsp;한 차례(4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9월&nbsp;IOC&nbsp;위원장 선거에 당선된 바흐 위원장의 임기는 2025년까지다. 보도에 의하면 일부 이사회 위원들은 바흐 위원장에게 올림픽 헌장 개정 후 임기 연장을 권유했다. 그러나 바흐 위원장이 이를&nbsp;거부했다. &ldquo;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rdquo;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독일의 펜싱 선수 출신으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바흐 회장은 은퇴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nbsp;1991년&nbsp;IOC&nbsp;위원이 된 데 이어 2013년 9월&nbsp;IOC&nbsp;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차기&nbsp;IOC&nbsp;위원장 선거는 내년 3월 그리스&nbsp;IOC&nbsp;총회에서 진행될&nbsp;예정이다. 지금까지 선거 출마를 공언한 후보는 없는 가운데,&nbsp;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WA) 회장, 다비드 라파르티앙 국제사이클연맹(UCI) 회장 등이 예상 후보로&nbsp;거론되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nbsp;재임 기간 중 리더십을 바탕으로&nbsp;IOC의 개혁을 이끌고, 중계권과 마케팅 수입을 늘려&nbsp;IOC의 재정을 단단하게 만들었단 평가를 받는다.&nbsp;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