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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제2의 장미란’ 박혜정·세계 1위 성승민… 파리 올림픽 마지막 금빛 도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1 15:01:00

<b><b>역도 박혜정, 여자 81㎏ 초과급서 메달 유력<br>근대5종 성승민·김선우, 한국 여자 첫 메달 노려<br>한국 선수단,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 달성</b><br></b><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8/11/20240811510970_20240811150111504.jpg" alt="" /></span>  </td></tr></tbody></table>  2024 파리 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한국 선수단이 마지막 금빛 도전에 나선다. ‘제2의 장미란’&#160;박혜정(21·고양시청)과 세계랭킹 1위 성승민(21·한국체대)이 각각 역도와 근대5종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br>  &#160;<br>  박혜정은 한국 시간으로 11일&#160;오후 6시30분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역도 여자 81㎏&#160;초과급 경기에 출전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박혜정은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br>  &#160;<br>  최대 라이벌은 중국의 리원원(24)이다. 리원원은 합계 기준으로 박혜정보다 30㎏&#160;이상 앞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 차이에도 박혜정이 리원원을 꺾고&#160;시상대에 오를 경우, 2012&#160;런던 올림픽 장미란 이후 12년 만에 한국 여자 최중량급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하게 된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8/11/20240811510971_20240811150111506.jpg" alt="" /></span>  </td></tr><tr><td>  박혜정이 지난 2023년 10월 17일&#160; 전남 완도군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일반부 87kg이상급 용상 경기 결승전에서 바벨을 들어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td></tr></tbody></table>  박혜정은 “인상, 용상, 합계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싶고, 금메달은 아니더라도 메달권에 꼭 들어가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지난 4월 8년간의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위해 메달을 따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br>  &#160;<br>  같은 날 오후 6시,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근대5종 여자 결승이 열린다. 세계랭킹 1위 성승민과 김선우(28·경기도청)가 한국 여자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br>  &#160;<br>  성승민은 지난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 정상에 오른 유망주다. 첫 올림픽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가 크다.<br>  &#160;<br>  김선우는 세 번째 올림픽 도전이다. 두 선수는 한국 여자 근대5종 올림픽 최고 성적인 김세희의 11위(도쿄올림픽)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8/11/20240811510972_20240811150111508.jpg" alt="" /></span>  </td></tr><tr><td>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 준결승전 레이저 런에서 한국 성승민이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td></tr></tbody></table>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이미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박혜정과 성승민의 선전 여부에 따라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 경신 가능성도 열려 있다.<br>  &#160;<br>  한편 파리 올림픽은 12일 오전 4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