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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오세훈 서울시장 "올림픽, 유치만 하면 서울은 거의 100% 흑자"

온카뱅크관리자

2024-08-11 14:2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11/0000223518_001_20240811142908518.jpg" alt="" />오세훈 서울시장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한민국 서울에 하계 올림픽 유치 의사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에 "저는 2년 전 올림픽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며 "이번에 파리 올림픽 초반 현장을 둘러보니 서울은 더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오 시장은 "지속가능·저탄소·저비용 올림픽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흐름에서 서울은 최적지"라며 "88 서울올림픽의 인프라가 고스란히 남아 있고, 잠실의 올림픽 시설은 현대화를 거쳐 2031년까지 스포츠·마이스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선수단을 응원한 바 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11/0000223518_002_20240811142908564.jpg" alt="" />오세훈 서울시장이 프랑스 파리를 둘러보고 있다 오 시장은 "밤 늦은 시간 안심할 수 있는 치안은 서울의 큰 강점"이라며 "센강보다 훨씬 깨끗하고 수려한 한강은 올림픽이 치러지면 여러가지 이유로 세계인의 눈길을 모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유치만 하면 거의 100% 흑자 올림픽"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하는 2036년쯤 되면 한국은 G7의 위상을 갖추고 서울은 글로벌 탑5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1988년과 달리 이제는 서울도, 한국도 외부를 향해 우리를 알아달라 외치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오히려 올림픽을 우리 모두가 단합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22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미팅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혔다.&#160; 끝으로 오 시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모인 국민적인 에너지와 마음을 모아 또 한번의 서울올림픽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오세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