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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김유진 13번째 금메달…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9 06:0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9/0001180039_001_20240809060511143.jpg" alt="" /> 대한민국이 하계 올림픽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10; &#10;김유진(세계 랭킹 24위)은 현지 시각 어제(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57&#13199;급 결승전에서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middot;2위)를 라운드 점수 2대 0(5-1 9-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0; &#10;앞서 남자 58&#13199;급 박태준(경희대)에 이어 태권도가 이틀 내리 금빛 발차기로 가속 페달을 밟은 덕분에 우리나라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수를 13개로 늘렸습니다. &#10; &#10;2008 베이징 대회, 2012 런던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수확한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과 타이입니다. &#10; &#10;남은 사흘간 태권도 두 종목과 역도, 근대5종에서 금메달 1개를 보태면 정부 수립 후 태극기를 들고 올림픽 무대를 밟은 1948년 런던 대회 이래 한국 하계올림픽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생기게 됩니다. &#10; &#10;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8개와 동메달 7개를 합쳐 28개의 메달을 따내 1988년 서울 대회에서 수립한 역대 단일 대회 최다 메달(33개&middot;금 12개, 은 10개, 동 11개)에도 5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10; &#10;김유진은 183&#13213;의 큰 키를 바탕으로 세계 랭킹 1, 2, 4, 5위 선수를 모두 꺾고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16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습니다. &#10; &#10;12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4강을 밟은 여자 탁구 대표팀은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 무대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대 3으로 패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9/0001180039_002_20240809060511264.jpg" alt="" />한국 오광헌 감독(왼쪽부터), 이은혜, 신유빈이 전지희와 중국 왕만위의 경기를 지켜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10;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이뤄진 여자 탁구대표팀은 독일과 내일(10일) 오후 5시 동메달을 놓고 다툽니다. &#10; &#10;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부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36명의 선수 가운데 4위에 올랐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9/0001180039_003_20240809060511288.jpg" alt="" />근대5종 남자 펜싱 랭킹라운드에 출전한 전웅태(왼쪽)와 서창완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10;함께 출전한 서창완(국군체육부대)도 생애 첫 올림픽에서 10위로 선전했습니다. &#10; &#10;전웅태는 2020 도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우리나라 근대5종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습니다. &#10; &#10;이어진 여자부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는 성승민(한국체대)이 36명의 선수 가운데 8위에, 김선우(경기도청)는 1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10; &#10;2003년생인 성승민은 지난 6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현재 여자부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0; &#10;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경기를 모두 해야 하는 근대5종은 첫날 펜싱 풀리그를 먼저 치릅니다. &#10; &#10;전웅태와 서창완은 오늘(9일) 오후 8시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리는 준결승에 나섭니다. &#10; &#10;여자부 준결승전은 내일(10일) 이어집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9/0001180039_004_20240809060511321.jpg" alt="" />2024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 & 리드 준결승에 출전한 한국 서채현이 코스를 공략하고 있다. &#10;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20&middot;서울시청&middot;노스페이스)은 파리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콤바인(볼더링+리드) 준결선 리드 종목에서 100점 만점에 72.1점을 얻었습니다. &#10; &#10;이틀 전 준결선 볼더링에서 44.2점을 받아 20명 가운데 13위를 달린 서채현은 리드 점수를 더해 합계 123. &#10; &#10;7점으로 8위를 기록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림픽 2회 연속 진출했습니다. &#10; &#10;주 종목인 리드에서 역전에 성공한 서채현은 한국시간 내일(10일) 오후 5시 15분 열리는 결선에서 한국 클라이밍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8/09/0001180039_005_20240809060511357.jpg" alt=""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여자 3ｍ 스프링보드 예선전에 출전한 김수지가 3차 시기 연기를 펼치고 있다. &#10;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 최초로 올림픽 2회 연속 준결승에 오른 김수지(26&middot;울산광역시청)는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3&#65357;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1&sim;5차 시기 합계 272. &#10; &#10;75점으로 18명 가운데 13위에 머물러 12명이 진출하는 결승으로 향하지 못했습니다. &#10; &#10;남자 다이빙 간판 우하람(26&middot;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3&#65357;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sim;6차 시기 합계 374.15점을 얻어 11위에 올랐습니다. &#10; &#10;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한 우하람은 3년 전 2020 도쿄 대회에서는 한국 다이빙 역대 최고인 4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에선 입상권에서 멀어졌습니다. &#10; &#10;하리 부상을 이겨내고 파리행 티켓을 쥔 남자 역도의 박주효(27&middot;고양시청)는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73&#13199;급 경기에서 인상 147&#13199;, 용상 187&#13199;, 합계 334&#13199;를 들어 12명 가운데 7위에 올랐습니다. &#10; &#10;우리나라는 메달 종합 순위 6위를 유지한 채 막판 스퍼트를 준비합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