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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세계 1위 꺾었다…박태준 결승 진출, 58㎏급 첫 金 도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7 23:52: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4/08/07/0000685223_001_20240807235212205.jpg" alt="" /></span>  </td></tr><tr><td>  박태준이 7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준결승 튀니지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금메달까지 1승만이 남았다. <br>  <br> 한국 태권도 대표팀 박태준(경희대·세계랭킹 5위)은 7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4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 라운드 스코어 2-0 (6-2, 13-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준은 자신이 준비한 전략대로 랭킹 1위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br>   <br>  1라운드에 들어서자 박태준은 몸통 공격으로 선취득점 2-0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10초가량을 앞두고 박태준은 앞발로 밀어내기 공격을 허용하면서 동점이 됐다. 그러나 버저 비터 직전 박태준은 연속 공격에 성공하면서 6-2로 1라운드를 가져왔다.<br>   <br>  2라운드에선 젠두비에게 머리 공격을 허용하면서 0-3으로 밀렸다. 그러나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면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태준은 몸통 공격에 성공했고 상대의 머리 공격이 교차하면서 점수는 8-6이 됐다. 이후 박태준은 젠두비에게 발차기로 머리 공격을 시도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젠두비의 헤드기어에 맞았고 3점을 인정 받아 스코어는 11-6으로 앞섰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박태준은 여유롭게 공격을 이어나갔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박태준은 결승행을 확정했다. <br>  <br> 한국은 이 체급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2012 런던올림픽 이대훈의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김태훈과 장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각각 동메달을 땄다.<br>   <br>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br>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