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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역시 임채빈!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 2연패 함박웃음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16:04:00

18연승 중… 연승 행진 어디까지가 최대 괸심<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6/0000222913_001_20240806160415760.jpg" alt="" />지난 4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제14회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이 환한 얼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역시 임채빈이었다.' 왕중왕전 3연패에 빛나는 임채빈(25기, SS, 수성)이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에서도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며 경륜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하반기 첫 대상 경륜인 '제14회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이 지난 2~4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렸다. 일요일 광명 16경주로 치러진 결승전에는 임채빈 외에 강력한 경쟁자 정종진(20기, SS, 김포), '마크·추입 전법의 달인' 신은섭(18기, SS, 동서울)과 박용범(18기, S1, 김해B), 임채빈의 수성팀 선배 류재열(19기, S1), 정종진의 김포팀 후배 공태민(24기, S1), 세종팀의 수장 황인혁(21기, S1, 세종) 등이 출발선에 섰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6/0000222913_002_20240806160415804.jpg" alt="" />지난 4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제14회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 결승전에서 7명의 선수가 경주를 시작하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이날 경주는 절대 2강인 임채빈과 정종진의 싸움에 경륜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특히 정종진이 지난 6월 왕중왕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누가 앞장서서 경기를 끌어갈지도 관심사였다. 출발 총성과 함께 7명의 결승 진출자들은 몇 차례 자리싸움을 벌인 끝에 일단 류재열-정종진-임채빈-신은섭-박용범-공태민-황인혁 순으로 위치했다. 이번에도 지난 6월 치러진 왕중왕전처럼 도전자 정종진이 임채빈의 앞에 위치하며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초주 선행을 하던 류재열이 타종 시점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뒤에 있던 황인혁이 기습을 감행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정종진이 곧바로 선행에 나섰다. 하지만 그의 뒤에는 임채빈이 있었다. 정종진을 견제하고 있던 임채빈은 단번에 역전을 이뤄내며 2년 연속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3위는 시종일관 임채빈을 마크하던 신은섭이 차지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6/0000222913_003_20240806160415845.jpg" alt="" />'제14회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2위 정종진, 1위 임채빈, 3위 신은섭).(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임채빈은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자력 승부를 펼치지 못하고 마크와 추입으로 이긴 것이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상 경륜에 대해 예상지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에 이어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까지 연거푸 우승한 임채빈은 올해 정종진과의 대결에서도 5승1패로 앞서며 다시 1인 독주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현재 18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임채빈이 연말 그랑프리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올해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됐디"고 밝혔다. &#160;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