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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이 정도면 잠시 날았다' 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올림픽 2연패 달성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15:34:00

2024 파리올림픽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세계신기록 세우고 올림픽 2연패<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6/0000222910_001_20240806153414941.jpg" alt="" />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39;인간새&#39;, &#39;스파이더맨&#39; 등의&#160;별명을 갖고 있는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가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새로 쓰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듀플랜티스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 뛰기 결선에서 6m2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5m70을 1차 시기에 넘은 데 이어 5m85, 5m95, 6m00을 연달아 1차 시기에서 넘으며 일찌감치 금메달을 확보한 듀플랜티스는 6m10도 1차 시기에 가뿐히 성공하면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치아구 브라즈(브라질)에 세운 올림픽 기록 6m03을 넘어섰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6/0000222910_002_20240806153414981.jpg" alt="" /> 이후 곧바로 바를 6m25로 높인 듀플랜티스는 1, 2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렸으나, 3차 시기에서 기어이 성공하며 자신이 지난 4월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인 6m24를 1cm 경신했다. 이로써 듀플랜티스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6m02로 우승한 데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2연패를 이룬 선수는 1952년 헬싱키 대회와 1956년 멜버른 대회에서 밥 리처즈(미국)이 연속 우승한 뒤 68년 만이다. 사진=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