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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장준서 단복식 2승, 한국 U14 테니스 대표팀 1차전 승리 [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6 10:12: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6/0000009912_001_20240806101209290.jpg" alt="" />오른쪽 파란색 상의, 한국 정율호-장준서 (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div>한국 14세 이하 테니스 대표팀이 2024 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 1차전에서 남녀팀 모두 승리했다. 남자팀은 단복식 2승을 챙긴 장준서(동래중)의 활약 속에 그리스를 3-0으로, 여자팀은 단식 2경기를 잡아내며 대만을 2-1로 제압했다. 한국 팀은 6일, 인도(남자팀), 페루(여자팀)를 상대로 조별예선 2승째에 나선다. 남자팀(감독 구연민, 코치 안명재)은 그리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전체 매치 스코어만 보면 손쉬운 승리처럼 보였으나 세부 경기는 쉽지 않았다. 1단식에 장준서, 2단식 김동재(군위중) 모두 세트올 끝에 그리스 선수들을 제압했다. 그리스 선수들은 ITF 세계주니어랭킹이 없는 생소한 선수들이었던만큼 한국 선수들이 공략하는데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앞선 단식에서 2승을 챙기며 단체전 승리를 일찌감치 확정한 한국 남자팀은 장준서-정율호(전북체중) 조가 마지막 복식에 출전해 6-1 6-2의 깔끔한 승리로 셧아웃을 완성했다. 한국 남자팀은 인도를 3-0으로 꺾은 스페인에 세트득실에 밀려 현재 D조 2위에 오른 상태다. 남자 D조 1차전 | 한국 3-0 그리스 1단식 | 장준서 7-6 3-6 6-3 알렉산드로스 아브게리스 2단식 | 김동재 6-7 7-5 6-3 라파엘 파고니스 3복식 | 장준서-정율호 6-1 6-2 요니스 모차코스-라파엘 파고니스 여자팀(감독 양성모, 코치 김지영)은 대만에 2-1로 승리했다. 오지윤(양주나정웅TA),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가 1, 2단식에 출전해 가볍게 스트레이트 승리를 따내며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다. 하지만 이어 열린 복식에서 오지윤-박예서(오리온) 조가 출전했지만 대만 팀에 매치타이브레이크 끝에 패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 출국 전 "복식이 변수"라고 전망했던 양성모 감독의 말처럼 첫 경기 복식을 패하고 말았다. 향후 토너먼트를 위해서라도 복식 경쟁력을 조금 더 끌어 올려야 하는 여자 대표팀이다.&nbsp; 한국 여자팀은 페루를 3-0으로 꺾은 독일에 매치득실에 밀려 현재 B조 2위에 올라있다. 여자 B조 1차전 | 한국 2-1 대만 1단식 | 오지윤 6-4 6-1 추이유에정 2단식 | 홍예리 6-3 6-1 고유첸 3복식 | 오지윤-박예서 4-6 7-6(3) [8-10] 창옌니-고유첸 6일에는 현지시간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조별예선 2차전이 펼쳐진다. 남자팀은 인도, 여자팀은 페루를 상대한다. 한국에 비해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팀들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한국 팀의 마지막 경기는 시드 국가인 스페인(남자팀), 독일(여자팀)이기 때문이다. 14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ITF 세계주니어파이널스는 지난 3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세계 16개국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겨루는 대회다. 4팀씩 4조로 묶여 조별예선을 펼치며, 상위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5일 체코 프레스테요프에서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한국 팀의 최고 성적은 남자 우승(2011, 2015), 여자 5위(2017, 2022)이다. 작년에는 남자 9위, 여자 7위에 올랐었다. <div style="text-align:center">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6/0000009912_002_20240806101209348.jpg" alt="" /> &lt;김동재&g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6/0000009912_003_20240806101209382.jpg" alt="" /> &lt;입장식 대기 중인 여자 선수들&g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6/0000009912_004_20240806101209421.jpg" alt="" /> &lt;입장식 대기 중인 남자 선수들&g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6/0000009912_005_20240806101209459.jpg" alt="" /> &lt;남자팀 경기 모습&g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6/0000009912_006_20240806101209505.jpg" alt="" /> &lt;(왼쪽부터) 박예서, 오지윤, 홍예리&g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6/0000009912_007_20240806101209547.jpg" alt="" /> &lt;오지윤&g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6/0000009912_008_20240806101209584.jpg" alt="" /> &lt;홍예리&gt;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8/06/0000009912_009_20240806101209621.jpg" alt="" /> &lt;박예서-오지윤&gt;</div>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