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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금·은·동 다 가져왔으면"… 여자 골프 3인방 '당찬 포부'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5 14:20: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4/08/05/0001018878_001_20240805142111809.jpg" alt="" />왼쪽부터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사진= 뉴스1 </td></tr></tbody></table>&quot;우리가 금·은·동을 다 가져왔으면 좋겠다&quot;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가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3일 프랑스에 도착했다. 4일 프랑스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에서 코스 적응을 시작했다. 한국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 때 박인비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여자 골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는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다. 양희영은 지난 6월 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2016 리우 대회 때 4위에 자리하며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던 양희영은 &quot;8년 만에 나온 올림픽이다. 긴장도 되지만 즐겁게 열심히 경기하겠다&quot;고 각오를 밝혔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도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도쿄 대회에서 공동 9위에 머물렀던 고진영은 &quot;잘하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결과가 안 나오더라. 즐겁게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다&quot;고 말했다. 15위로 대회를 마쳤던 김효주는 &quot;오랜만에 &#039;KOREA&#039; 모자를 함께 쓰니 국가대표 경기라는 게 실감이 난다. 코스에 정말 갤러리들도 많고 분위기도 좋다&quot;면서 &quot;도쿄에서는 첫 올림픽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분명 그때보다 잘할 수 있을 것이다&quot;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른 종목 선수들의 선전도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양희영은 &quot;사격 김예지 선수가 &#039;내가 아니면 누가 금메달을 따나&#039;라고 한 말이 멋있었다&quot;고 말했다. 고진영은 &quot;좋은 성과를 낸 양궁 대표팀이 인상적이었다&quot;고 전했다. 특히 김효주는 &quot;탁구, 배드민턴 등 세계 1위에 맞서는 선수들을 보며 나 역시 많은 도전 정신을 얻었다&quot;면서 &quot;여자 골프에서 우리가 금·은·동을 다 가져왔으면 좋겠다&quot;며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