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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크로스’ 감독 “‘산지직송’ 황정민 때문에 아내에게 등짝 맞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5 11: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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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lt;yonhap photo-5174=""&gt; 사진=연합뉴스 제공&lt;/yonhap&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8/05/ilgansports/20240805114647283ztgk.jpg" data-org-width="800" dmcf-mid="uI3q6WmeA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5/ilgansports/20240805114647283ztg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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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 감독이 황정민 때문에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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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5일 오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명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염정아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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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날 이명훈 감독은 제작 계기를 언급하며 “결혼할 때 주례사 선생님이 연애는 서로 마주 보는 거고 결혼은 서로 같은 곳을 보면서 걸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거기서 의문이 들었다. 같은 곳을 보면 부부는 언제 마주 보지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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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에 박경림이 언제 아내와 마지막으로 마주 봤느냐고 묻자 이 감독은 “얼마 전에 황정민이 나온 ‘언니네 산지직송’을 보면서 마주 봤다”며 “황정민이 사모님과 통화하는 장면에서 등짝을 맞았다. ‘너도 (황정민) 반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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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앞서 황정민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게스트로 출연, 아내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일과를 공유하는가 하면,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편지를 쓰는 등 애처가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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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황정민은 “그걸 왜 지금 여기서 말하냐”고 쑥스러워하며 “실제로는 그렇게 다정다감하지 않다. 츤데레 면모도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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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물. 오는 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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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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