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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우진 위협한 엘리슨, 왜 이렇게 잘해…알고 보니 한국 지도자가 육성 [올림픽 NOW]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4
2024-08-05 10:32: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05/0000505666_001_20240805103212324.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05/0000505666_002_20240805103212373.jpg" alt="" /><em class="img_desc">▲ 30대 중반 나이에도 활을 놓지 않고 파리 올림픽에 도전한 엘리슨은 개인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혼성 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개인전에서 김우진과 자웅을 겨뤄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과 명승부를 연출한 엘리슨은 다음 대회에 대한 출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양궁 팬들이 항상 원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올림픽에서 내가 쏜 최고의 샷이었다고 느꼈다. 통제력을 갖고 있었고 잘 쐈으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만족했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세계랭킹 7위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35)이 힘을 냈지만 김우진(청주시청)에게 가로막히고 말았다.<br><br>엘리슨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양궁 특설무대에서 김우진(청주시청)과 벌인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쳤다.<br><br>4세트까지 게임 점수 4-4로 맞선 두 선수는 운명의 5세트에서 세 발을 모두 10점에 명중하는 놀라운 솜씨를 발휘하며 5-5로 비겼다. 결국 마지막 한 발로 금과 은을 결정하는 슛오프에서 김우진과 엘리슨의 희비가 교차했다.<br><br>둘 다 슛오프에서도 10점을 관통했지만, 정중앙에서 화살이 관통한 과녁 거리가 가까운 쪽이 승자가 되는 결정 방식에 따라 55.8㎜였던 김우진이 60.7㎜인 엘리슨을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엘리슨은 불과 4.9㎜ 차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놓쳤다. 2008 베이징 대회부터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엘리슨은 은메달만 3개(동메달 1개) 땄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05/0000505666_003_20240805103212424.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05/0000505666_004_20240805103212478.jpg" alt="" /><em class="img_desc">▲ 30대 중반 나이에도 활을 놓지 않고 파리 올림픽에 도전한 엘리슨은 개인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혼성 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개인전에서 김우진과 자웅을 겨뤄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과 명승부를 연출한 엘리슨은 다음 대회에 대한 출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양궁 팬들이 항상 원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올림픽에서 내가 쏜 최고의 샷이었다고 느꼈다. 통제력을 갖고 있었고 잘 쐈으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만족했다.</em></span></div><br><br>엘리슨의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계기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이었다. 엘리슨은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미국이 한국을 4강에서 물리치는 데 앞장섰다.<br><br>당시 올림픽 단체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던 한국은 엘리슨 한 방에 무너졌다. 엘리슨은 지금껏 올림픽에서 2012 런던, 2016 리우 대회 단체전, 파리 대회 개인전을 포함해 은메달 3개와 2016 리우 대회 개인전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br><br>그는 항상 한국 선수를 상대할 때마다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국 선수들이 가장 경계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공교롭게도 그런 엘리슨을 육성한 인물도 한국 지도자다. 바로 이기식 감독이다.<br><br>양궁 매체 '월드 아처리'에서 엘리슨은 "내 커리어를 만든 건 이기식 감독의 기술적인 지식뿐만이 아니었다. 내가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걸 도왔고, 그것에 대해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br><br>이기식 감독은 과거 양궁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6년부터 미국 양국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했다. 그는 18년간 대표팀을 이끈 뒤 지난 7월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05/0000505666_005_20240805103212532.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08/05/0000505666_006_20240805103212587.jpg" alt="" /><em class="img_desc">▲ 30대 중반 나이에도 활을 놓지 않고 파리 올림픽에 도전한 엘리슨은 개인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혼성 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개인전에서 김우진과 자웅을 겨뤄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과 명승부를 연출한 엘리슨은 다음 대회에 대한 출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양궁 팬들이 항상 원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올림픽에서 내가 쏜 최고의 샷이었다고 느꼈다. 통제력을 갖고 있었고 잘 쐈으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만족했다.</em></span></div><br><br>한편 30대 중반 나이에도 활을 놓지 않고 파리 올림픽에 도전한 엘리슨은 개인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혼성 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개인전에서 김우진과 자웅을 겨뤄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김우진과 명승부를 연출한 엘리슨은 다음 대회에 대한 출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양궁 팬들이 항상 원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올림픽에서 내가 쏜 최고의 샷이었다고 느꼈다. 통제력을 갖고 있었고 잘 쐈으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만족했다.<br><br>그러면서 "김우진과 LA 올림픽에서 재대결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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