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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계속되는 성별 논란…'XY염색체' 린위팅에게 패한 선수는 'X 제스처'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5 09:58:00

린위팅에게 패한 상대 선수 X 제스처 계속되는 린위팅과 칼리프 성별 논란 린위팅, 칼리프 모두 동메달 확보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4/08/05/0005223151_001_20240805095812262.jpg" alt="" />준결승에 진출한 린위팅(왼쪽)... XY 염색체로 성별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린위팅과 칼리프느 모두 동메달을 확정했다 [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에서 성별 논란에 휩싸인 린위팅(28&middot;대만)이 동메달을 확보하자 경기에서 패한 불가리아 선수가 두 검지로 'X'를 표시하며 묵언의 항의에 나섰다. 린위팅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7㎏급 8강전에서 불가리아의 스베틀라나 카메노바 스타네바를 5-0(30-27 30-27 29-28 29-28 30-27) 판정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복싱은 동메달을 2개 주기 때문에 준결승에서 패하더라도 린위팅은 시상대에 오른다. 린위팅이 준결승에 오르면서 파리 올림픽 성별 논란에 휩싸인 두 선수는 모두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4/08/05/0005223151_002_20240805095812291.jpg" alt="" />칼리프 / 사진 = 연합뉴스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는 4일 복싱 여자 66㎏급 8강에서 헝가리의 언너 루처 허모리를 5-0 판정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린위팅의 메달 획득과 별개로, 이날 완패한 스타네바는 논란이 될만한 행동을 했다. 경기 기 후 링을 떠나지 않던 스테네바는 두 검지를 교차시켜 'X' 모양을 만들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quot;스테네바는 이 행동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묻는 언론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quot;며 &quot;여성을 뜻하는 XX 염색체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quot;고 추측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4/08/05/0005223151_003_20240805095812332.jpg" alt="" />성별 논란에 휩싸인 알제리 선수와 만나는 헝가리 복서가 상대를 괴물로 표현하는 그림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언너 루처 허모리 SNS) /사진=뉴스1 스테네바를 지도하는 보리슬라프 게오르기에프 코치는 언론과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quot;난 린위팅의 출전 여부를 말할 수 있는 의료인은 아니다. 그러나 린위팅이 (남성 염색체인) XY 염색체를 갖고 있다면, 이곳에 있으면 안 된다&quot;고 말했다. 린위팅은 이날 경기 후 &quot;이번 대회를 위해 소셜미디어와 주변의 연락을 끊었다&quot;라며 &quot;모든 대만 국민이 내 뒤에서 나를 지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quot;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