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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충북의 아들’ 김우진, 역대 최다 금메달...韓 양궁 전 종목 석권 [파리 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5 09:2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5/2024/08/05/0000020120_001_20240805092415223.jpg" alt="" />김우진이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오르며 두 팔을 들어올리고 있다. 뉴시스 제공 양궁 김우진(청주시청)이 개인전까지 제패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양궁은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전종목을 석권했습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상대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이 수확한 10번째 금메달입니다. 대회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제패했던 김우진은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서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전까지 금메달 4개를 모두 단체전(남자 단체전 3개·혼성 단체전 1개)에서 가져왔던 김우진은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올림픽 단일 대회 양궁 3관왕은 2020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 이번 대회 임시현(한국체대)에 이어 김우진이 세 번째이며 남자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아울러 김우진은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이상 금메달 4개)을 넘어 역대 한국인 최다 금메달 신기록까지 작성했습니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파리에서도 그 명성을 드높였습니다.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도 모두 석권한 한국은 이번 대회 양궁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한국이 양궁 5개 종목을 싹쓸이 한 건 처음입니다. 혼성 단체전이 처음 도입되며 종목이 5개로 늘어났던 2020 도쿄 대회에서는 남자 개인전 금메달 한 개를 놓쳐 금메달 4개만 가져왔습니다. 양궁 종목이 4개만 치러졌던 대회만 놓고 보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두 번째이자 8년 만에 전 종목을 휩쓸었습니다. 또한 여자 개인전 은메달, 남자 개인전 동메달 등 이번 대회 양궁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