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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결승 진출 안세영, 오늘 중국 허빙자오와 금메달 대결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5 07:04: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준결승서 인도네시아 툰중에 2-1 역전승... 배드민턴 여자 단식 은메달 확보</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4/08/05/0002441948_001_20240805070417420.jpg" alt="" /></span></td></tr><tr><td><b>▲ </b>&nbsp;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상대하고 있다.</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nbsp;<br>안세영(삼성생명)이&nbsp;올림픽 금메달까지 1승을 남겨뒀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1(11-21&nbsp;21-13&nbsp;21-16)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br><br>이로써&nbsp;안세영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방수현 이후&nbsp;28년 만에 여자 단식 결승전에 올랐다.<br><br>안세영은 중국 허빙자오와 5일 오후 4시 45분 결승전을 치른다.<br><br>안세영은 경기 초반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4연속 실점으로 1게임 내내 주도권을 내준 채 끌려디다녔다. 안세영답지 않게 리시브 실수를 범하며 결국 11-21의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br><br>하지만 2게임부터는 양상이 달랐다. 안세영은 자유자재로 경기를 컨트롤했고, 코트 구석으로 예리한 스매시를 꽂았다. 2게임 중반 10-9로 추격받았지만 차근차근 점수를 추가했다. 16-13에서는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8점 차 승리를 거뒀다.<br><br>흐름은 완전히 안세영으로 넘어간지 오래였다. 4-0으로 3게임을 시작한 안세영은 이후 11-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툰중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16-13으로 3점 차까지 좁히며 안세영을 압박했다.<br><br>그럼에도 안세영은 스매시와 헤어핀을 통해 툰중의 실수를 유발했다. 20-13으로 게임 포인트를 남겨둔 뒤 연속 3실점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결정지었다.<br>&nbsp;<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4/08/05/0002441948_002_20240805070417448.jpg" alt="" /></span></td></tr><tr><td><b>▲ </b>&nbsp;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의 셔틀콕을 받아내고 있다.</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nbsp;<br><strong>부상·슬럼프 딛고 그랜드슬램 눈앞</strong><br><br>안세영은 지난 2020&nbsp;도쿄 올림픽에서 19세의 나이로 첫 출전해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하며 8강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br><br>이후 급속도의 성장세를 보인 안세영은 지난해 열린 국제대회에서 10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br><br>세계랭킹 1위에 올랐음은 물론이고,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도 안세영의 몫이었다.&nbsp;2022&nbsp;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여자 단체전 2관왕에도 올랐다.<br><br>하지만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대회 내내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고질적인 부상이 장기회되자 올해 들어 슬럼프에 빠졌고, 롤러코스터 행보의 연속이었다.<br><br>이번 올림픽에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안세영은 투혼을 발휘했다. 여러 번의 위기를 뚫고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이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nbsp;<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4/08/05/0002441948_003_20240805070417482.jpg" alt="" /></span></td></tr><tr><td><b>▲ </b>&nbsp;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상대하고 있다.</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nbsp;<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4/08/05/0002441948_004_20240805070417507.jpg" alt="" /></span></td></tr><tr><td><b>▲ </b>&nbsp;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