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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결승서 우크라이나에 42-45 석패
역대 단체전 최고 성적
한국 펜싱 금 2·은1로 일정 마무리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3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은 후 기뻐하고 있다. 파리=서재훈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지수(서울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하영(서울시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42-45로 아쉽게 패했다.
비록 금메달을 목에 걸진 못했지만,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 여자 사브르는 2012 런던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김지연)을 수확했지만 단체전에선 이번 대회 전까지 결승 무대 자체를 밟은 적이 없다. 단체전 기존 최고 성적은 직전 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이다.
앞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오상욱)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 펜싱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채 이번 대회 펜싱 종목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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