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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항저우 이어 파리에서도 ‘영웅’ 임시현 3관왕 등극, 여자양궁 20년 만의 금·은 동반 획득 ‘쾌거’[SS파리in]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3 22:05:00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8/03/0001082719_001_20240803220516259.jpg" alt="" /></span></td></tr><tr><td>양궁 국가대표 임시현이 3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에게 승리한 뒤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4. 8. 3.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8/03/0001082719_002_20240803220516310.jpg" alt="" /></span></td></tr><tr><td>양궁 국가대표 임시현(오른쪽)이 3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4강전에서 팀 동료 전훈영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함께 손을 잡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임시현은 6-4로 전훈영에 역전승을 거둬 결승전에 올랐다. 2024. 8. 3.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8/03/0001082719_003_20240803220516359.jpg" alt="" /></span></td></tr><tr><td>양궁 국가대표 임시현이 3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와의 8강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임시현은 접전 끝에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2024. 8. 3.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스포츠서울 | 파리=정다워 기자] 임시현(한체대)이 남수현(순천시청)과의 집안싸움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 3관왕에 올랐다.<br><br>임시현 3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세트 점수 7-3(29-29 29-26 30-27 29-30 28-26)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임시현은 여자 단체전, 혼성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또 다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br><br>임시현이 먼저 사로에 섰다. 첫발은 10점에 들어갔다. 남수현도 밀리지 않고 응수했다. 임시현의 두 번째 활은 9점에 들어갔다. 이번에도 남수현은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임시현은 10점을 쏴 29점으로 세트를 마쳤다. 남수현의 마지막 활도 10점에 꽂혀 동점을 기록했다.<br><br>2세트 임시현의 첫발은 9점에 들어갔다. 남수현도 9점을 쐈다. 두 번째 활은 임시현이 10점을, 남수현이 7점을 기록하며 차이가 벌어졌다. 임시현은 마지막도 10점으로 29점을 확보, 조기 승리했다.<br><br>세트 점수 동점이 된 가운데 남수현이 먼저 사로에 서 10점을 기록했다. 임시현도 10점으로 따라갔다. 남수현의 두 번째 활은 9점에 들어갔다. 임시현이 10점을 기록해 앞서갔다. 남수현은 27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하고 임시현의 결과를 지켜봤다. 임시현은 30점을 기록해 역전했다.<br><br>패배 위기에 몰린 남수현은 4세트 첫발을 10점에 쐈다. 임시현도 마찬가지였다. 남수현이 다시 10점을 기록했다. 임시현이 9점에 머물며 차이가 발생했다. 남수현의 마지막 활은 10점에 꽂혔다. 만점으로 승리를 확정해 기사회생했다.<br><br>5세트 남수현은 8점으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임시현이 10점을 쏴 앞섰다. 남수현은 10점으로 따라갔다. 이번엔 임시현이 8점으로 흔들렸다. 18점 동점 상황에서 남수현은 또 8점으로 부진했다. 임시현이 10점을 쏴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한국은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반 획득했다. 당시 박성현과 이성진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싸웠던 장면을 파리에서 재현했다.<br><br>금은동 싹쓸이는 아쉽게 무산됐다. 동메달결정전에서 전훈영(인천시청)이 리사 바벨렝(프랑스)에 세트 점수 4-6으로 패해 4위에 머물렀다. weo@sportsseoul.com<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