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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김우진·임시현, 양궁 혼성전 금메달…유도·배드민턴서 은 추가(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9
2024-08-03 05:17: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유도 남자 100㎏이상급 김민종, 배드민턴 혼복 김원호-정나은 은메달 획득<br>유도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 동메달…탁구 신유빈은 3일 동메달 결정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03/PYH2024080304260001300_P4_20240803051815974.jpg" alt="" /><em class="img_desc">2관왕, 김우진-임시현 태극기 들고 자축<br>(파리=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독일과 결승전에서 임시현과 김우진이 승리를 확정한 뒤 태극기를 들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4.8.3 hkmpooh@yna.co.kr</em></span><br><br> (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2관왕에 올랐다.<br><br> 김우진과 임시현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을 6-0(38-35 36-35 36-35)으로 완파했다. <br><br> 16강에서 대만, 8강에서 이탈리아를 차례로 꺾은 김우진과 임시현은 4강에서는 인도를 물리치고 결승까지 순항했다. <br><br>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양궁 혼성전에서는 우리나라가 2021년 도쿄 김제덕·안산에 이어 이번 대회 김우진·임시현이 금메달을 독식했다. <br><br> 이미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펜싱 오상욱(대전시청)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br><br> 또 김우진은 최근 올림픽 3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혼성전 금메달을 더해 개인 통한 4호 금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 최다 올림픽 금메달 공동 1위가 됐다. <br><br>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이 동·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낸 한국 선수들이다. <br><br> 김우진과 임시현은 남은 개인전에서도 우승할 경우 대회 3관왕이 된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종합 대회 2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br><br> 우리나라는 이 금메달로 이번 대회 7번째 금메달을 획득, 직전 대회인 2021년 도쿄 올림픽 성적(금6, 은4, 동10)을 넘어섰다. <br><br> 한국은 현지시간 2일까지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7위에 올라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03/PYH2024080304750001300_P4_20240803051815984.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종 '은빛 미소'<br>(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김민종이 관중을 향해 미소 짓고 있다. 2024.8.3 hwayoung7@yna.co.kr</em></span><br><br> 유도 남자 100㎏ 이상급에 나간 김민종(양평군청)은 결승에서 이 체급의 강자 테디 리네르(프랑스)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져 은메달을 따냈다. <br><br> 한국 유도가 최중량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은 유도가 1964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이후 처음이다. <br><br> 김민종은 4강에서 사이토 다쓰루(일본)를 한판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랐으나 2012년과 2016년 올림픽 이 체급 우승자이자 이번 파리 올림픽 개회식 성화 최종 점화를 맡았던 리네르 벽을 넘지 못했다. <br><br>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서 카이라 오즈데미르(튀르키예)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03/PYH2024080301590001300_P4_20240803051815990.jpg" alt="" /><em class="img_desc">기념촬영하는 중국 정쓰웨이-황야충<br>(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 정쓰웨이-황야충이 시상식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3 yatoya@yna.co.kr</em></span><br><br> 결승전과 3-4위전에 나란히 출전한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은 모두 패해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br><br>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이날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에 0-2(8-21 11-21)로 졌다. <br><br> 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br><br> 2008년 베이징에서는 금, 은, 동 하나씩을 획득했고,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에서는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br><br> 김원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리스트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의 아들이다. <br><br> 전날 김원호-정나은 조와 4강에서 패해 3-4위전에 진출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조에 0-2(13-21 20-22)로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03/PYH2024080217550001300_P4_20240803051816005.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 진출 실패하는 신유빈<br>(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중국 천멍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8.2 yatoya@yna.co.kr</em></span><br><br>탁구 여자 단식 4강에 올랐던 신유빈(대한항공)은 천멍(중국)에게 0-4(7-11 6-11 7-11 7-11)로 져 3-4위전으로 밀려났다. <br><br>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하야타 히나(일본)와 3-4위전에서 맞대결한다. <br><br> 사격 여자 25m 권총에 출전한 김예지(임실군청)는 이날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75점을 쏴 출전 선수 40명 가운데 27위에 머물렀다. <br><br> 이번 대회 공기권총 10m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는 상위 8명에게 주는 결선 진출 티켓을 놓쳤다. <br><br> 같은 종목에 출전한 양지인(한국체대)이 6위로 결선에 올라 한국 시간 3일 오후 4시 30분 시작하는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br><br> emailid@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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