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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 올림픽 선수들이 뽑은 ‘영웅’ 3위 볼트, 2위 펠프스…1위는? [데이터 비키니]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8
2024-08-02 17:47: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4/08/02/0003580037_001_20240802174718459.jpeg" alt="" /><em class="img_desc">2008년 베이징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금메달을 들어 올리고 있는 로저 페더러. 베이징=AP</em></span>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영웅(hero)’으로 가장 많이 뽑은 인물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3·스위스)였다.<br><br>이번 대회 참가 선수 가운데 3272명이 대회 공식 프로필에 자기 영웅을 소개했다.<br><br>그리고 이 중 페더러를 영웅으로 꼽은 선수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br><br>페더러는 현역 시절 19년 연속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 이름을 올린 이력도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4/08/02/0003580037_002_20240802174718488.jpg" alt="" /><em class="img_desc">008년 베이징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로저 페더러(왼쪽)와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이상 스위스). 사진 출처 바브링카 소셜미디어</em></span>페더러는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 때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39)와 짝을 이뤄 남자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어 윔블던 대회 장소인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단식 은메달도 추가했다.<br><br>페더러는 이 대회 결승에서 개최국 영국 대표 앤디 머리(37)에게 패했다.<br><br>머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도 이 종목에서 우승하면서 올림픽 테니스 역사상 유일하게 남자 단식 2연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4/08/02/0003580037_003_20240802174718602.jpg" alt="" /><em class="img_desc">자신이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을 걸고 포즈를 취한 마이클 펠프스. 사진 출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홈페이지</em></span>페더러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펠피시’ 마이클 펠프스(39·미국)였다.<br><br>펠프스는 페더러보다 두 두 명 적은 101명으로부터 영웅이라고 평가받았다.<br><br>펠프스는 2004년 아테네 대회 때부터 2016년 리우 대회 때까지 올림픽에 네 번 출전해 금 23개, 은 3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br><br>올림픽 역사상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딴 선수도, 전체 메달이 가장 많은 선수도 펠프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4/08/02/0003580037_004_20240802174718860.jpg" alt="" /><em class="img_desc">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선 경주에서 1위로 골인 중인 우사인 볼트(가운데). 리우데자네이루=AP</em></span>3위는 우사인 ‘라이트닝’ 볼트(38·자메이카)였다.<br><br>볼트를 영웅으로 꼽은 선수는 94명이었다.<br><br>2004년 아테네 대회 때부터 올림픽에 참가하기 시작한 볼트는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6년 리우 대회 때까지 3회 연속으로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다만 베이징 대회 400m 계주 금메달은 동료 선수가 약물 검사에 걸리는 바람에 나중에 박탈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4/08/02/0003580037_005_20240802174718946.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금메달을 총 4개 차지한 세리나 윌리엄스. 런던=AP</em></span>이어 ‘노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포르투갈·축구)가 4위, ‘흙신’ 라파엘 나달(38·스페인·테니스)가 5위, ‘더 그레이티스트’ 무하마드 알리(1942~2016·미국·복싱)가 6위였다.<br><br>‘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1·미국)도 50명이 넘는 선수로부터 영웅으로 평가받았고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3·미국)가 여자 선수 중 1위이자 전체 8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9위는 ‘블랙맘바’ 코비 브라이언트(1978~2020·미국·농구), 10위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아르헨티나)에게 돌아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4/08/02/0003580037_006_20240802174718971.jpg" alt="" /><em class="img_desc">비올림픽 종목 선수 가운데서는 아일톤 세나(1960~1994·브라질·모터스포츠)가 1위</em></span>메시 다음으로는 영웅으로 가장 많이 꼽힌 인물은 특정 선수가 아니라 ‘아버지’(41명)였다. <br><br>어머니를 영웅으로 꼽은 선수는 27명, 부모님은 22명이었다.<br><br>가족 중에서는 자기 자신을 꼽은 선수가 21명으로 그다음이었다. <br><br>계속해 남자 형제(brother)는 20명, 여자 형제(sister)는 19명이 영웅으로 꼽았다.<br><br>자기 아이를 영웅으로 꼽은 선수는 15명이었고 남편과 아내는 각 3명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4/08/02/0003580037_007_20240802174718998.jpg" alt="" /><em class="img_desc">다니엘 하벨과 아내 안드레아의 결혼식 사진. 사진 출처 체코카누연맹 홈페이지</em></span>체코 카누 대표 다니엘 하벨(33)은 ‘장인어른’이 영웅이라고 답했다.<br><br>하벨의 장인인 마르틴 독토르(50·체코)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 2관왕에 오른 카누 선수 출신이다. <br><br>친척 아저씨(uncle)는 5표, 친척 아주머니(aunt)도 2표를 받았다.<br><br>할아버지(4명)와 할머니(23명)를 영웅으로 꼽은 선수도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4/08/02/0003580037_008_20240802174719019.jpg" alt="" /><em class="img_desc">2021년 도쿄 올림픽 남자 유도 73kg급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동아일보DB</em></span>한국 선수 가운데는 영웅으로 가장 많이 뽑힌 선수는 안창림(30·유도)이었다.<br><br>한국 여자 57kg급 대표 허미미(22)를 포함해 누를리한 샤르한(24·카자흐스탄), 데라다 마사유키(29·태국), 에두아르트 트리펠(27·독일), 파레스 바다위(28·팔레스타인) 등 5명이 안창림을 영웅으로 꼽았다.<br><br>한국 사격 대표 이소향(43)은 싱어송라이터 소향을 영웅으로 꼽았다.<br><br>가수가 영웅으로 꼽힌 건 소향과 비욘세 두 명뿐이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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