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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유빈 20년 만의 탁구 단식 4강…임애지 12년 만의 복싱 메달(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2
2024-08-02 05:08: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선배조 꺾고 은메달 확보…여자 핸드볼 벼랑 끝</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02/PYH2024080127410001300_P4_20240802050915157.jpg" alt="" /><em class="img_desc">환호하는 신유빈<br>(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일본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24.8.1 hama@yna.co.kr</em></span><br><br>(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한국 선수로는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단식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br><br> 한국 복싱의 간판 임애지(화순군청)는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 한국에 12년 만의 메달을 일찌감치 선사했다. <br><br> 우리나라는 26일(현지시간) 개막 후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27일부터 매일 메달을 획득해오다가 하루 숨을 골랐지만, '여걸'들의 맹활약 덕분에 더 큰 희망을 봤다. <br><br>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과 동메달 3개씩 따내 메달 순위 7위를 달린다.<br><br> 신유빈(세계 8위)은 1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일본 히라노 미우(13위)와 벌인 2024 파리 올림픽 8강 한일전에서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진땀승을 거뒀다.<br><br> 이로써 신유빈은 2004 아테네 대회 이래 20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단식 4강을 누비는 선수가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02/PYH2024080127220001300_P4_20240802050915175.jpg" alt="" /><em class="img_desc">힘겨운 승리<br>(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일본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4.8.1 hama@yna.co.kr</em></span><br><br> 아테네 대회에서 유승민(대한탁구협회 회장)이 남자 단식 금메달을, 김경아가 여자 단식 동메달을 각각 수확했다. <br><br> 이미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또 파리에서 두 번째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br><br> 신유빈은 한국시간 2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천멍(4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02/PYH2024080127140001300_P4_20240802050915181.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같은 8강 마치고<br>(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일본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4.8.1 hama@yna.co.kr</em></span><br><br> 까다로운 상대 히라노를 상대로 첫 3경기를 잡아낸 신유빈은 이후 3경기를 내리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br><br> 마지막 7경기에서도 5-1로 앞서다가 10-10으로 따라잡혔지만, 신유빈은 듀스에서 히라노의 마지막 두 샷이 연속으로 네트에 걸리면서 힘겹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 남자 단식의 장우진(세아 후원)은 '천적'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에게 0-4로 패해 8강에서 도전을 멈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02/PYH2024080201430001300_P4_20240802050915188.jpg" alt="" /><em class="img_desc">임애지, 준결승 진출 성공<br>(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준준결승에서 한국의 임애지가 콜롬비아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와의 대결에서 판정승 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8.2 superdoo82@yna.co.kr</em></span><br><br> 임애지는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에게 3-2로 판정승해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 올림픽 복싱은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br><br> 이로써 임애지는 2012 런던 대회 한순철(남자 60㎏급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메달을 한국 복싱에 선물했다. 한국 여자 복싱 선수로는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br><br> 임애지는 한국 시간 4일 오후 11시 34분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와 결승행을 놓고 싸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02/PYH2024080201710001300_P4_20240802050915193.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펼치는 김원호-정나은<br>(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서승재-채유정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8.2 hama@yna.co.kr</em></span><br><br> 이미 은메달을 확보하고 한국팀끼리 붙은 배드민턴 혼합복식 4강에서는 후배가 웃었다.<br><br> 세계 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선배이자 2위인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를 2-1(21-16 20-22 23-21)로 꺾었다.<br><br> 한국 배드민턴은 이 은메달로 2008 베이징 대회(금메달 1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br><br> 김원호-정나은은 한국시간 2일 오후 11시 10분 이후 중국조와 대망의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br><br> 점수가 말해주듯 치열한 접전을 펼친 두 조의 명암은 후배들의 체력이 좌우했다. 상대 전적 5전 전패로 밀렸던 김원호-정나은은 올림픽 결승 길목에서 첫 승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02/PYH2024080126210000700_P4_20240802050915200.jpg" alt="" /><em class="img_desc">마지막 올림픽을 마친 이소희(왼쪽)-백하나<br>(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올림픽 출전이 세 번째든, 처음이든 탈락의 아픔은 매한가지였다.<br>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3·MG새마을금고) 조는 1일 2024 파리 올림픽 8강전에서 패하고 예상보다 일찍 짐을 쌌다. bingo@yna.co.kr</em></span><br><br> 배드민턴 남녀 복식조는 8강의 고비를 못 넘기고 모두 탈락했다.<br><br> 세계 4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은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 2위 킴 애스트럽-아네르스 스카럽 라스무센 조(덴마크)에 0-2(19-21 20-22)로 패했다.<br><br> 여자 복식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 조(MG새마을금고)도 나란히 8강에서 물러났다.<br><br> 세계 10위 김소영-공희용은 12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에 0-2(12-21 13-21)로,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3위 류성수-탄닝 조(중국)에 0-2(9-21 13-21)로 무기력하게 졌다.<br><br> 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 여자복식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는 것은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02/PYH2024071701030000701_P4_20240802050915207.jpg" alt="" /><em class="img_desc">포즈 취하는 이은지<br>(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 배영 간판 이은지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7.17 jiks79@yna.co.kr</em></span><br><br> 파리에 온 한국 수영 선수 중 최연소인 이은지(17·방산고)는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09초88에 경기를 마쳐 전체 10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우리나라 이 종목 선수로는 최초로 진출했다.<br><br> 그러나 준결승에서 2분11초86으로 도리어 뒷걸음질 쳐 15위로 결승 진출은 놓쳤다.<br><br> 남자 자유형 50m에 출전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은 예선에서 22초16, 28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8/02/PYH2024080126550001300_P4_20240802050915216.jpg" alt="" /><em class="img_desc">헨리크 시그넬 감독 '잘 안 풀리네'<br>(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 헨리크 시그넬 한국 감독이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 2024.8.1 yatoya@yna.co.kr</em></span><br><br>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스웨덴에 21-27로 졌다.<br><br> 독일과 1차전 승리 후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에 연달아 패한 우리나라는 1승 3패로 밀려 8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br><br> 이은서(서산시청)와 임하나(화성시청)는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50m 소총3자세 본선에서 각각 19위(583점), 30위(577점)에 머물러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br><br> 육상 남자 경보 20㎞에 출전한 최병광(삼성전자)은 1시간26분15초로, 경기에 나선 49명 중 4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br><br> cany9900@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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