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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장우진, '천적 칼데라노' 또 못 넘었다…0-4 완패→탁구 남자단식 8강 탈락 [2024 파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6
2024-08-01 20:15: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08/01/0001755718_001_2024080120151099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이 1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8강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에게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게임스코어 0-4로 완패했다. 장우진은 자신의 첫 올림픽이던 2021년 도쿄 대회에서도 16강에서 칼데라노를 만났으나 게임스코어 3-4로 지고 8강 진출에 실패했는데 이번엔 더욱 부진해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장우진은 경기 뒤 실력에서 밀렸음을 깨끗하게 인정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남자 탁구 에이스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노렸던 장우진(13위·세아 후원)이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자신을 울렸던 천적에 다시 한 번 무릎을 꿇었다.<br><br>2024 파리 하계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8강 탈락했다.<br><br>장우진은 1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8강에서 '천적' 우고 칼데라노(6위·브라질)에게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게임스코어 0-4(4-11 7-11 5-11 6-11)로 패했다.<br><br>3년 전 도쿄 올림픽과 라운드가 다를 뿐 승부를 똑같았다. 장우진은 자신의 첫 올림픽이던 2021년 도쿄 대회에서도 남자 단식 16강에서 칼데라노를 만났으나 게임스코어 3-4(7-11 11-9 11-6 9-11 11-4 5-11 6-11)로 아깝게 지고 8강 진출에 실패한 적이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더욱 부진해서 한 게임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 게임마다 4~7점을 따내는 것에 그칠 정도로 매 게임 실력 차를 뚜렷하게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08/01/0001755718_002_2024080120151105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이 1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8강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에게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게임스코어 0-4로 완패했다. 장우진은 자신의 첫 올림픽이던 2021년 도쿄 대회에서도 16강에서 칼데라노를 만났으나 게임스코어 3-4로 지고 8강 진출에 실패했는데 이번엔 더욱 부진해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장우진은 경기 뒤 실력에서 밀렸음을 깨끗하게 인정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이번 패배로 장우진은 칼데라노와 상대 전적에서 1승 5패로 더 열세에 놓였다. 반면 칼데라도는 남자 단식에서 가장 먼저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왕추친을 32강에서 게임 스코어 4-2로 눌러 이번 대회 남자 단식 최대 이변을 일으킨 트룰스 뫼르고르(스웨덴)-오마르 아사르(이집트) 맞대결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왕추친이 떨어졌기 때문에 칼데라노는 올림픽 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br><br>대진표를 절반으로 갈랐을 때 장우진 쪽에 있던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이 32강에서 탈락한 터여서 장우진이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커 보였다.<br><br>그러나 천적 칼데라노에게 막히면서 '중국 선수 탈락의 행운'은 결국 누리지 못했다. 장우진은 장기인 강력한 포핸드가 칼데라노에 막히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장우진이 탈락하면서 한국 남자 대표팀의 단식 메달 도전은 끝났다. 나라 당 최대 2명까지만 단식에 출전하는 가운데, 앞서 조대성(삼성생명)이 남자 단식 첫판인 64강전에서 조기에 탈락했기 때문이다.<br><br>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식과 남자 단체전에 출전하는 장우진은 남자 단식 일정을 마침에 따라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과 함께 출격하는 남자 단체전에서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08/01/0001755718_003_2024080120151109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이 1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8강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에게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게임스코어 0-4로 완패했다. 장우진은 자신의 첫 올림픽이던 2021년 도쿄 대회에서도 16강에서 칼데라노를 만났으나 게임스코어 3-4로 지고 8강 진출에 실패했는데 이번엔 더욱 부진해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장우진은 경기 뒤 실력에서 밀렸음을 깨끗하게 인정했다. 연합뉴스</em></span><br><br>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칼데라노에 완패한 뒤 장우진은 "도쿄 때 단식 이후로 '리벤지 매치'를 했는데 상대가 발전한 속도가 훨씬 빨랐다"면서 "후회가 되기보다는, 실력에서 많이 밀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기량 부족을 인정했다. <br><br>남자 단체전에 대해선 첫 판부터 긴장을 풀지 않고 임하겠다는 자세를 드러냈다.<br><br>한국은 16강에서 동유럽 탁구 강호 크로아티아와 격돌한다. 크로아티아를 제압하면 세계 최강 중국과 격돌한다. 준결승까지 오르기가 쉽지 않은, 최악의 대진표를 받아들었다.<br><br>장우진도 이 점을 떠올렸다. 그는 "아직 중국을 섣부르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대회 전부터 크로아티아랑 붙으면 제일 안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부분(크로아티아를 어떻게 상대할지)을 두고 선수들끼리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08/01/0001755718_004_20240801201511140.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이 1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8강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에게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게임스코어 0-4로 완패했다. 장우진은 자신의 첫 올림픽이던 2021년 도쿄 대회에서도 16강에서 칼데라노를 만났으나 게임스코어 3-4로 지고 8강 진출에 실패했는데 이번엔 더욱 부진해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장우진은 경기 뒤 실력에서 밀렸음을 깨끗하게 인정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올림픽에서 탁구 남자 단식은 한국 스포츠에 큰 족적을 남긴 종목이다. 탁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지난 1988 서울 대회에서 유남규와 김기택, 두 한국 선수가 결승 맞대결을 벌여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유남규가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김기택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다.<br><br>2004 아테네 올림픽에선 유승민 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이 중국의 세계 최강 왕하오를 이기고 만리장성을 무너트린 종목이다. 또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김택수 전 대표팀 코치가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br><br>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은 3년 전 도쿄 올림픽까지 총 9차례 열렸는데 유남규, 유승민, 그리고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스웨덴의 탁구 황제였던 얀 오베 발트너를 제외한 6차례 금메달을 모두 중국이 가져갈 정도로 중국이 강세를 드러내고 있는 종목이다.<br><br>한국이 계속 문을 두드리고 있으나 지금은 중국 이전에 유럽과 일본, 그리고 제3세계 복병들을 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4/08/01/0001755718_005_20240801201511187.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이 1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8강에서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에게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게임스코어 0-4로 완패했다. 장우진은 자신의 첫 올림픽이던 2021년 도쿄 대회에서도 16강에서 칼데라노를 만났으나 게임스코어 3-4로 지고 8강 진출에 실패했는데 이번엔 더욱 부진해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장우진은 경기 뒤 실력에서 밀렸음을 깨끗하게 인정했다. 연합뉴스</em></span><br><br>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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