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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정신없이 팔아치운 마이애미 팀 연봉, 홈런왕 애런 저지 연봉보다 적어졌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1 15:3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1/0000220979_001_20240801153708588.png" alt="" />(마이애미 시절의 A.J. 퍽)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올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서 파격 세일을 진행한 마이애미의 팀 연봉이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32) 한 명의 연봉보다 적어졌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일(한국시간) "올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서 마이애미는 공격적인 셀러의 모습을 보이며 시즌을 포기하고 리빌딩을 선언했다"며 "그 결과 메이저리그 주축선수들을 대부분 팔아 치운 마이애미의 팀 연봉은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한 명의 연봉보다 적어&#51220;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애런 저지는 2024시즌 연봉으로 4천만 달러(약 545억 4000만원)를 받는다"며 "올 시즌 팀 연봉 1억 3573만 8647달러(약 1850억 7964만원)로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18위로 출발한 마이애미는 트레이드로 인해 팀 연봉을 1470만 달러(약 200억 4345만원)로 대폭 줄였다"고 덧붙였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1/0000220979_002_20240801153708701.png" alt=""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마이애미는 지난달 26일 팀의 핵심 불펜투수였던 A.J. 퍽(29)을 애리조나로 트레이드 하면서 본격적인 셀러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28일에는 팀의 간판타자였던 중견수 재즈 치좀 주니어(26)을 뉴욕 양키스에 팔아 치웠다. 이후 약 삼일 간 잠잠하던 마이애미는 물밑 작업이 끝난 듯 트레이드 마감일인 31일 1루수 조쉬 벨(32)을 애리조나로 트레이드 하기 시작하며 같은 날에만 다수의 선수들을 정신 없이 내다 팔기 시작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1/0000220979_003_20240801153708802.png" alt="" />(마이애미 시절의 외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1/0000220979_004_20240801153708908.png" alt="" />(마이애미 시절의 1루수 조쉬 벨) 벨을 제외한 마이애미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정리한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오른손 투수 J.T. 차코이스 &#8211; 시애틀로 트레이드 .왼손투수 태너 스캇(30)과 오른손 투수 브라이언 호잉(28) &#8211;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외야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28) &#8211;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왼손투수 트레버 로저스(27) &#8211; 볼티모어로 트레이드 .오른손 투수 후아스카 브라조반(35) &#8211;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마이애미는 총 9명의 주축선수들을 정리하며 본격적인 리빌딩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저지 단 한 명의 연봉보다 작아진 팀 규모로 남은 시즌을 어떻게 잘 치를 수 있을지 우려된다. 사진=MHN스포츠 DB, 마이애미 구단 홍보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