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커뮤-OZ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스포츠뉴스]김정환X김준호 “은퇴하길 잘했다”…‘펜싱’ 사브르 올림픽 3연패 감격 [2024 파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1 12:46: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8/01/0003369797_001_20240801124709276.jpg" alt="" />올림픽 3연패를 이룬 펜싱 사브르 남자단체 한국 대표팀 박상원(왼쪽부터),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원우영 코치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헝가리와의 결승에서 승리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펜싱계 &lsquo;원조 어펜져스&rsquo; 김정환X김준호 KBS 해설위원이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3연패라는 &lsquo;역사의 현장&rsquo;에 함께했다. 직전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두 사람은 &ldquo;저희가 은퇴하길 잘했다 싶을 정도&rdquo;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nbsp;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은 1일(한국 시각) 오전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꺾고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결승전에서는 &lsquo;새내기 어펜져스&rsquo; 도경동의 활약이 빛났다. 단체전 8강전, 준결승전에 모두 출전하지 않았던 도경동은 결승전이 이번 올림픽의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 기회였지만, 전광석화 같은 스피드로 7라운드 5점을 연속으로 따냈다. 도경동의 무서운 활약에 최승돈 캐스터는 &ldquo;도경동 선수가 마치 &lsquo;제2의 김준호&rsquo; 같다. 도쿄올림픽 때의 김준호 위원이 생각난다&rdquo;며 감탄했고, 김준호 위원은 &ldquo;도쿄 때의 저보다 더 잘했다&rdquo;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최승돈 캐스터는 &ldquo;원조 어펜져스가 은퇴해도 되는 거였다&rdquo;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정환X김준호 해설위원은 &ldquo;그렇다. 정말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rdquo;고 동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까지 단 1점이 남은 상황이 되자 피스트 아래의 도경동이 고개를 숙이고 앉아 경기를 제대로 못 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김준호 위원은 &ldquo;무슨 심정인지 알 것 같다&rdquo;며 격하게 동감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8/01/0003369797_002_20240801124709314.jpg" alt="" /> 마침내 &lsquo;에이스&rsquo; 오상욱이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올림픽 3연패가 확정되자 최승돈 캐스터는 &ldquo;그냥 메달도 아니고 금메달이다. 섭섭하지 않으시냐&rdquo;며 김정환X김준호 위원에게 물었다. 이에 두 사람은 &ldquo;전혀 아니다. 저희가 나오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신진 선수들이 잘해줬다&rdquo;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또 김준호 위원은 &ldquo;오상욱 선수를 들어가기 전에 우연히 만났는데, 제가 금메달 따면 해산물 요리를 사주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2관왕이면 오상욱 선수가 사야 하지 않을까 싶다&rdquo;며 웃기도 했다. 그리고 오상욱의 &lsquo;롤 모델&rsquo;로 꼽혔던 김정환 위원은 &ldquo;오상욱 선수는 아직 한창이다. 올림픽을 두 번, 세 번 더 뛸 수 있다. 앞으로는 선배들이 큰 무대에서 느꼈던 걸 후배들에게 전파해야 한다. 그걸 자기 혼자 갖고 있으면 안 된다&rdquo;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또다른 &lsquo;새내기 어펜져스&rsquo;로 이날 첫 라운드 기선제압 역할을 톡톡히 한 박상원에 대해서도 칭찬이 이어졌다. 김준호 위원은 &ldquo;한 게임씩 올라갈수록 더 실력이 느는 듯했다&rdquo;고 말했고, 세 사람은 &ldquo;박상원 선수에 대해 떠올려 보니, 다 &lsquo;디귿 디귿&rsquo;이다. 대담, 담대, 당돌, 똑똑...&rdquo;이라며 입을 모았다. 이날 생중계에선 사브르 대표팀 &lsquo;맏형&rsquo; 구본길의 누나 구아름 씨와 뜻깊은 전화 연결도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최승돈 캐스터가 &ldquo;구본길 선수의 둘째 아이가 오늘 태어난다고 들었다&rdquo;고 말하자 구아름 씨는 &ldquo;예정일은 오늘인데 2~3일 정도 늦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rdquo;고 소식을 전했다. 또 동생 구본길에게 &ldquo;맏형으로 최선 다하는 모습, 오늘 정말 최고였어&rdquo;라며 진심으로 축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nbsp; 마침내 그랑팔레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라가자, 최승돈 캐스터는 &ldquo;경기장 밖에서 만납시다. 행복한 밤을 누리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펜싱과 함께 더욱 번창합시다&rdquo;라며 중계를 마무리했다.&nbsp; 새 역사를 써낸 한국 펜싱은 이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단체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lsquo;1등 중계&rsquo; KBS의 김정환X김준호X최승돈 트리오는 오는 3일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메달 도전 생중계를 이어간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