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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 확보…준결승서 한국 팀끼리 맞대결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1 09:1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1/0002700694_001_20240801091007062.jpg" alt="" />서승재(왼쪽)-채유정 짝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슈 짝과 대결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이 2024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을 확보했다. 준결승에서 한국 팀끼리 맞대결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한국의 서승재(26·삼성생명)-채유정(29·인천국제공항) 짝과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 짝은 7월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차례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진표를 보면 서승재-채유정 짝과 김원호-정나은 짝은 2일(한국시각)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만나 대결한다. 두 팀 중 하나가 무조건 결승에 올라감에 따라, 한국 배드민턴은 일단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이 이번 대회 배드민턴에서 처음 확보한 메달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8/01/0002700694_002_20240801091007093.jpg" alt="" />정나은(왼쪽)-김원호 짝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천탕지에-토이웨이 짝과 대결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세계 2위인 서승재-채유정 짝은 이날 홍콩의 탕춘만-체잉슈 조를 2-0(21:15/21:10)으로 꺾고 4강에 가뿐히 올랐다. 곧바로 이어진 경기에서 세계 8위인 김원호-정나은 짝은 말레이시아의 천탕지에-토이웨이 짝을 2-0(21:19/21:14)으로 눌렀다. 두 짝은 2일 오전 2시30분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 전적은 서승재-채유정 짝이 5승 무패로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