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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16년만 金 정조준' 배드민턴 서승재-채유정, 홍콩에 압승하며 준결승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1 04:32: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1/0000220937_001_20240801043311279.jpg" alt=""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서승재-채유정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공항) 조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탕춘만-체잉수(홍콩)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0)으로 완파하며 4강에 발을 뻗었다. 앞서 서승재-채유정 조는 알제리와 프랑스, 태국을 연달아 꺾으며 조별리그 전승으로 8강까지 올라왔다. 현재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는 두 사람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이용대-이효정 이후 16년만에 해당 종목 금메달에 도전한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1/0000220937_002_20240801043311324.jpg" alt=""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서승재-채유정 게임은 압도적으로 한국의 리드였다. 홍콩은 1게임에서 한국을 상대로 끈질긴 추격전을 시도했지만 서승재-채유정 조의 안정적인 호흡이 한 수 위였다. 홍콩을 10점대에 묶어놓고 게임스코어에 먼저 닿은 한국은 마무리 1점을 쌓아 선승했다. 맥이 빠진 홍콩은 2게임에서는 크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홍콩을 다시 한 자릿대 점수에 묶어놓고 빠르게 득점했다. 2게임까지 21-10으로 압승을 거뒀다.&#160;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전은 오는 8월2일 오전 2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160;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