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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세계 5위 상대 묶고 분투했지만...배드민턴 전혁진, 아쉬운 16강행 무산

온카뱅크관리자

2024-08-01 01:12: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1/0000220932_001_20240801011208102.jpg" alt="" />한국 남자 배드민턴 전혁진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전혁진(요넥스)이 조별리그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단식 도전을 마감했다. 전혁진은 3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배드민턴 단식 조별예선 J조 경기에서 나라오카 코다이(일본)에 세트스코어 0-2(10-21 16-21)로 패했다. 앞서 전날 전혁진은 생애 첫 올림픽 데뷔전이자 첫 경기에서 이고 코엘로(브라질)를 꺾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전혁진은 2017년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기 전까지 세계 17위까지 오른 바 있다. 현재는 세계 45위다.&#16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8/01/0000220932_002_20240801011208135.jpg" alt="" />한국 남자 배드민턴 전혁진 다만 이 날 세계랭킹 5위 나라오카와의 격차는 너무 컸다. 전혁진은 1세트부터 나라오카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공격 흐름이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범실도 종종 불거지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2세트에서도 고단한 흐름은 계속 됐다. 그러나 경기 후반부 전혁진은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나라오카를 17점에 잠시 묶어둔 후 연속 득점하며 위기감을 선사했다. 그러나 나라오카가 마지막 1득점을 따내 경기를 무실세트 승리로 종료, 전혁진은 아쉽게 돌아섰다.&#160; 배드민턴 남자 단식 경기는 3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루며 16강 진출권은 조 1위에게만 주어진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