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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스포노믹스] 토종 스포츠 브랜드 애플라인드, 태국 최대 민간기업과 '맞 손'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1 19:02:00

ㆍ애플라인드·PM그룹, 태국 시장 진출 위한 MOU체결 ㆍ최근 초도 물량 기능성 티셔츠 '1000만 장' 수출 계약&#160; ㆍ김윤수 대표 "K콘텐츠 매력 앞세워 3년 내 톱3 진입 목표"<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4/07/31/0000108683_001_20240731190311991.jpg" alt="" />사진┃애들라인드 제공.</div> [STN뉴스] 이의석 기자 =&#160;토종 스포츠 브랜드 애플라인드(대표 김윤수)가 태국을 대표하는 최대 민간 대기업중 하나인 PM그룹과 MOU(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160; 회사 측은 "최근 태국 기업 PM그룹 측과 3년간 티셔츠 1000만 장을 수출 등을 골자로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 공략의 첫 발을 땠다"고 30일 밝혔다. 기능성 의류 현지 공략을 통해 전체 인구 약 7200만 명중 10~15% 수준인 700~1000만명의 소비자들이 애플라인드 티셔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집중 공략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M그룹은 쇼핑몰과 식음료 매장, 건강식품 및 보충제 등 생활유통 부문을 비롯해 항공과 석유·가스, 부동산개발, 골프장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중인 태국의 대표 기업이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3년내 애플라인드를 태국 시장내 &#39;No1&#39; 의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사는 최근 1000만 장의 티셔츠 수출 계약을 마무리한 상태다. 이번 협력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수한 기술력에 K콘텐츠 매력도까지 가미한 K-스포츠 브랜드와 신사업을 통한 내수 실적 확대를 꾀하는 현지 기업 간의 윈-윈 모색의 결과로 평가한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4/07/31/0000108683_002_20240731190312036.jpg" alt="" />태국 PM그룹 웹페이지/ 사진┃애플라인드 제공.</div> 실제로 PM그룹은 최근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분야 등 신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도 K-콘텐츠에 대한 현지 시장의 기대감이 협업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프라윳 마하지시리 PM그룹 회장은 "애플라인드는 항균과 냉감, 드라이큐브, 컴프레션 등 최고 기술을 지녔다"며 "태국민들에게 좋은 의류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는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뿐만 일반 시장에서도 합리적 제품과 기술로 큰 성과를 거둬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섬유왕국의 명성을 살려 &#39;K-스포츠웨어&#39;의 새로운 글로벌 유행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우리는 단순한 스포츠웨어 제작사를 넘어 한국의 스포츠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만의 독창적 디자인과 혁신 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39;K-스포츠웨어&#39; 개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STN뉴스=이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