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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2년 만의 메달 성공, 내친김에 단식도? 신유빈, 가볍게 16강 진출 [2024 파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1 18:12: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31/0003369561_001_20240731181310286.jpg" alt="" /> 신유빈 '좋았어!'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헝가리 게오르기나 포타를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7.31 yatoya@yna.co.kr/2024-07-31 17:57:47/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 혼합복식에서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메달을 안긴 신유빈(대한항공)이 단식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단식 세계랭킹 8위인 신유빈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게오르기나 포타(71위&middot;헝가리)에게 4-1(9-11 11-9 11-4 11-1 11-9)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16강은 8월 1일 오전 3시 릴리 장(29위&middot;미국)과 8강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지난 도쿄 대회 때 올림픽에 처음 나섰던 신유빈은 단식 16강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3년 전 도쿄 대회 때는 32강전에서 두호이켐(47위&middot;홍콩)에게 패해 탈락한 바 있다. 탁구계로서는 전날 신유빈이 보여준 기세가 이어지길 기대할 법 하다. 신유빈은 30일 열린 대회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홍콩 팀을 4-0으로 압도하고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지난 런던 올림픽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7/31/0003369561_002_20240731181310342.jpg" alt="" /> 32강 경기 치르는 신유빈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헝가리 게오르기나 포타를 상대하고 있다. 2024.7.31 yatoya@yna.co.kr/2024-07-31 17:57:43/ &lt;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gt; 단식 32강에서 경기력 역시 좋았다. 신유빈은 1게임에선 4점을 내리 올리며 초반 기세를 잡는 듯 했으나 결국 역전패했다. 6-3으로 앞서다가 범실 등으로 3점을 내리주면서 결국 7-8 역전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제 페이스를 찾고 빠르게 경기를 지배했다. 2게임 때는 팽팽하던 4-4에서 내리 3득점하며 승기를 잡았고, 게임 포인트에 도달한 후 잠시 흔들렸으나 결국 11-9로 이겼다. 3게임부터는 더욱 압도적이었다. 신유빈은 3게임에서 5-2로 앞서며 리드를 유지한 끝에 11-4로 완승했고, 4게임 때는 아예 단 1점만 내주며 11-1 압승을 챙겼다. 이어 5게임에 들어선 그는 게임 초반 5-0까지 달아났고, 상대 추격에도 게임 포인트에 선착한 끝에 최종 승리를 챙겼다. 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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