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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레이디 가가 보려고 파리 왔는데"… 개회식 공연 '사녹'에 실망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1 17:45: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4/07/31/0001018062_001_20240731174617113.jpg" alt="" /><em class="img_desc"> 레이디 가가가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진행한 축하공연이 라이브가 아닌 녹화 영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지난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광장에 설치된 개회식장에서 레이디 가가의 축하공연을 보고 있는 관객. /사진=로이터</em></span>    </td></tr></tbody></table>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파리올림픽 개회식 축하공연이 라이브가 아닌 녹화 영상인 것으로 밝혀졌다.<br><br>3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quot;레이디 가가는 사전 녹화 공연으로 올림픽 개회식의 포문을 열었다&quot;고 보도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27일 진행된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지지 장메르의 &#039;깃털로 만든 내 것&#039;(Mon Truc en Plumes)을 프랑스어로 가창해 이목을 끌었다.<br><br>보도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의 무대는 사전 녹화로 진행됐고 관객들은 스크린으로 가수의 공연을 시청했다. 한 프랑스 언론 기자는 &quot;음악이 시작될 때 무대는 텅 비어 있었다&quot;며 &quot;관중들은 야유를 보냈고 180유로(약 26만원)를 지불하고 온 것을 후회했다&quot;고 설명했다.<br><br>이에 안무가이자 올림픽 무용수 모드 르 플라데크는 &quot;안타깝게도 안전상의 이유로 사전 공연을 진행했다&quot;며 &quot;평생 일기예보를 이렇게 자주 본 적이 없었다&quot;고 전했다. 그러면서 &quot;비가 몇 방울만 떨어져도 하이힐을 신고 있는 가가에게 너무 위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quot;며 &quot;가가가 이 곡을 꼭 부르고 싶어해서 공연 취소보다 사전 녹화를 택했다&quot;고 덧붙였다. <br><br>레이디 가가는 개회식 현장에 머물며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공연을 확인한 뒤 호텔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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