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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전략 완승' 탁구 신유빈, 여자단식 16강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1 17:46:00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에서 헝가리의 게오르기나 포터 4-1 제압<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31/0000220721_001_20240731174709841.jpg" alt="" /> (MHN스포츠 이솔 기자) 몸쪽을 파고든 신유빈이 전략에서 압승, 16강으로 향했다. 신유빈은 31일 오후 5시(한국시간)&#160;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160;탁구 여자단식 32강 경기에서&#160;헝가리의 게오르기나 포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9-11, 11-9, 11-4, 11-1,&#160;11-9)로 압승, 16강으로 향했다. 게임1은 상대가 따냈다. 상대의 리턴이 네트를 맞고 넘어오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신유빈이 초반을 4-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신유빈의 백핸드가 영점 조준에 실패, 뜻밖에도 6-6 동점에 이어 9-10까지 역전을&#160;허용했다. 끝내 신유빈의 마지막&#160;백핸드 공세 또한 탁구대를 벗어나며 그대로 첫 세트를 게임을 내줬다. 0-1, 신유빈의 열세. 게임2에서는 신유빈이 경기 중반 살아났다. 두 선수가 계속해서 시소 게임을 펼쳤다. 신유빈이 앞서가면 포터가 따라붙는 그림이었다. 그러나 신유빈의 영점이 맞춰진 4-4 상황부터 신유빈이 연속 3득점하며 7-4로 앞서갔다. 끝내 점수차를 유지해낸 신유빈은 11-9로 2세트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1-1.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31/0000220721_002_20240731174709876.jpg" alt="" /> 게임3에서는 신유빈이 상대의 공에 적응, 압승했다. 기세를 이어받아 신유빈은 3세트 초반을 4-1로 앞서갔다. 신유빈은 볼이 느린&#160;상대를 완벽히 파악한 뒤 탁구대쪽으로&#160;몸을 붙였고, 순식간에 연속득점하며 11-4로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를 따냈다. 게임4 또한&#160;신유빈이 상대에게 단 한 점을 내주며 11-1로 압승했다.&#160; KBS의 서효원-정영식 해설진은 &#39;신유빈이 임종훈의 군대를 면제시켜주고, 본인은 임종훈의 좋은 장점을 받아왔다&#39;고 이야기하기도 했다.&#160;6점째에서 단 한 점(6-1)을 내준 신유빈은 이후 5연속 득점으로 11-1 압승했다. 세트스코어 3-1. 게임5에서도 비슷한 흐름 끝에 신유빈이 경기를 끝냈다. 초반 5-0으로 앞서간 신유빈. 포타는 마음이 급해진 나머지 계속해서 네트를 맞추는 공을 선보였다. 포타가 경기 중반 6-4로 일부 만회하기도 했으나, 신유빈은 백핸드 탑스핀을 통해 다시 리드를 잡아내며 9-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끝내 포핸드 탑스핀으로 10-8로 앞선 신유빈은 한 점을 추격하며 턱밑까지 상대가 따라온 상황에서&#160;타임아웃을 신청, 상대의 흐름을 끊어냈고, 마지막 매치포인트를 잡아내며 16강행을 확정했다. KBS의 해설진은 이날 경기를 평하며 "몸쪽으로 계속해서 공을 보낸 신유빈의 집념이 돋보이는 경기였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오는 8월 1일 오전 3시&#160;미국 릴리 장과의&#160;16강전으로 돌아온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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