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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양궁 개인전·배드민턴 복식, 메달 향해 '시동'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1 12:13:00

&lt;앵커&gt; &#10; &#10;양궁 남자대표팀의 맏형 김우진 선수는 첫 개인전 금메달을 향해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nbsp;배드민턴 남녀 복식조는 각각 조 선두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0; &#10;임태우 기자입니다. &#10; &#10;&lt;기자&gt; &#10; &#10;바람이 거의 불지 않은 앵발리드 경기장. &#10; &#10;전날 단체전에 이어 김우진은 개인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10; &#10;64강전에서 차드의 마다예를 맞아 김우진은 9발 중 7발을 10점에 꽂으며 편안하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10; &#10;김우진은 이어 타이완의 린즈샹을 상대로 한 32강에서 말 그대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10; &#10;첫 세 발을 시작으로 32강에서 쏜 9개 화살 중 8개를 10점 과녁에 꽂아 넣으며 6대 0&nbsp;쾌조의 컨디션 속에 메달 기대를 높인 김우진은 16강에서 브라질의 다우메이다와 맞대결을 예고했습니다. &#10; &#10;--- &#10; &#10;생애 첫 올림픽에 나선 남자 배드민턴의 전혁진은 기분 좋은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10; &#10;세계랭킹 45위인 전혁진은 조별 예선 J조 1차전에서 48위 브라질의 위고 코엘류에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10; &#10;1게임을 21대 12의 큰 점수 차로 가져온 전혁진은 2게임 막판 코엘류의 반격에 20대 19로 한 점 차까지 쫓겼습니다. &#10; &#10;하지만 전광석화와 같은 드라이브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세계 17위까지 올랐던 기량을 다시금 펼쳐 보였습니다. &#10; &#10;전혁진은 오늘(31일) 세계랭킹 5위 일본의 나라오카와 2차전에서 16강 진출을 노립니다. &#10; &#10;남자복식 예선 마지막 경기에 나선 세계랭킹 4위 강민혁-서승재 조는 태국 좀코 케드렌조를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B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10; &#10;앞서 2승을 따낸 여자 복식의 김소영과 공희용은 일본의 마쓰야마 시다조를 접전 끝에 2대 0으로 누르고 3승으로 C조 선두를 지키며 8강에 올랐습니다. &#10; &#10;(영상편집 :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