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커뮤-OZ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스포츠뉴스]'신성 모독' 논란 부른 '파란 디오니소스'…"충격 드려 유감" 사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1 11:1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7/31/0005071124_001_20240731112011521.jpg" alt="" />지난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 일대에서 진행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파란색으로 온몸을 칠한 반나체 디오니소스로 등장해 논란을 부른 프랑스 가수 필리프 카트린느의 모습. /사진=CNN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푸른색 반나체의 &#039;디오니소스&#039;로 분했던 프랑스 가수 필리프 카트린느(56)가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039;최후의 만찬&#039;을 연상시키는 공연이 진행됐다. 최후의 만찬은 예수가 체포돼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날 밤 열두 제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가진 장면을 다빈치가 묘사한 그림이다. 공연에는 여장 남자(드래그퀸)와 트랜스젠더 모델에 이어 온몸을 파랗게 칠한 반나체의 가수가 등장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그는 자신의 신곡 &#039;Nu&#039;(Naked·누드)라는 곡을 부르고 있었다. 가톨릭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은 다양성을 명분으로 기독교를 조롱하고 성경을 모욕했다며 반발했고,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quot;그리스 신화 속 술의 신 디오니소스를 통해 인간 사이에 발생하는 폭력의 부조리를 해석한 것&quot;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비판이 이어지자 대변인이 직접 나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7/31/0005071124_002_20240731112011559.jpg" alt="" />술과 욕망의 신 '디오니소스'로 분한 프랑스 가수 필리프 카트린느(가운데)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공연하는 모습./사진=엑스(X·옛 트위터) 논란의 반나체 디오니소스 역을 맡았던 프랑스 가수 필리프 카트린느는 31일(한국시간) 공개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선보인 반나체 디오니소스 분장이 &#039;신성 모독&#039;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quot;몇몇 분들께 충격을 드려 유감이다.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quot;고 사과했다. 그는 &quot;나는 기독교인으로 자라왔다. 기독교의 아름다운 점은 &#039;용서&#039;다. 기독교에서는 내가 누군가를 불쾌하게 했다면 용서를 구한다&quot;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quot;종교를 의심하거나 &#039;최후의 만찬&#039;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디오니소스였다. 전 세계 기독교인이 용서해주고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해줄 것이라 생각한다&quot;고 말했다. 카트린느는 파란색으로 온몸을 칠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quot;어머니는 늘 내게 노란색보다 파란색 옷을 입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야 내 눈이 돋보인다고 하셨다. 파란색이 날 위한 색이라고 했다&quot;며 &quot;반짝이는 파란 몸을 분장하는데만 3시간, 지우는 데 또 3시간이 걸렸다&quot;고 말했다. 그는 파란색 염료를 완전히 깨끗하게 지워내지는 못했다며 여전히 몸 일부에 남아있는 파란 색 보디 페인트를 보여주기도 했다. 카트린느는 퍼포먼스를 하며 부른 노래는 자신의 곡 &#039;Nu&#039;(Naked·알몸)라며 &quot;우리가 태어날 때 모습처럼 살자. 알몸인 채로&quot;라는 가사를 불러 보였다. 그는 &quot;우리가 벌거벗고 있었다면 전쟁이 일어났을까. 나체 상태에서는 총이나 단검을 숨길 수 없기 때문에 아마 아닐 것이다&quot;라고 말했다. 이어 &quot;벌거벗은 사람은 무해하다고 생각했다. 그리스에서 올림픽이 시작됐을 때도, 그림을 보면 나체의 운동선수들이 그려져 있는데 이 역시 나체로는 무기를 소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림픽 기원에 대한 아이디어였다&quot;고 설명했다. 노래 가사 속엔 태초의 인류처럼 우리가 벌거벗은 채 살았다면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부자와 가난뱅이도 없을 것이며, 날씬하든 뚱뚱하든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 곡을 만든 카트린느는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영감을 받은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