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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역도 영웅' 장미란, '남한→북한' 재발 방지 요청...IOC "용서할 수 없는 실수"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1 10:47:00

장미란 "올림픽 실수에 한국 국민 크게 실망...각별히 신경 써주길" IOC "용서할 수 없는 실수...재발 방지에 온 힘 쏟는다"<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31/0000220687_001_20240731104713273.jpg" alt="" />사진=지난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데콩그레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MHN스포츠 이준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호명하는 등 실수가 발생하자, 한국 정부가 나서 사과를 요청했다.&#160;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160;제2차관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을 만나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일어난 실수 때문에 한국 국민들이 크게 실망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응 부위원장은 "개회식 실수에 관해 깊은 마음으로 사과드린다"며 "용서할 수 없는 실수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올림픽 기간 선수 소개나 메달 수여식 등에서 절대 이런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31/0000220687_002_20240731104713306.jpg" alt="" />사진=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트로카데 광장으로 향하고 있는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앞서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한국이 아닌 북한으로 소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했으며,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장미란 제2차관은 2008 베이징 올림픽&#160;여자 역도 +75kg급 경기에서 합계 326kg을 들어 세계 신기록 달성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의 &#39;역도 영웅&#39;이다. 이외에도&#160;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 동 체급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줬으며, 각종 세계 선수권 대회를 휩쓸었다. 지난해 7월 3일에는 윤석열 정부의 문체부 제2차관으로 임명돼, 한국의 체육계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