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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서핑의 신’ 강림한 브라질 선수… 역대급 인생샷 건졌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31 10:06: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31/20240731507079_20240731100611517.png" alt="" /></span>  </td></tr><tr><td>  29일(현지시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테아후푸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서핑 예선 3라운드 경기에서 가브리엘 메디나 선수가 기술에 성공한 뒤 공중에 몸을 띄우고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타히티=AFP연합뉴스  </td></tr></tbody></table>  &#160;<br>  파리 올림픽 서핑 종목 예선전에서 한 브라질 선수의 세리머니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br>  &#160;<br>  29일(현지시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섬 타히티의 테아후푸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서핑 예선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브라질의 서핑 선수 가브리엘 메디나(30)는 고난도 기술에 성공하며 역대 올림픽 서핑에서 단일 파도타기 점수 중 최고점인 9.90점을 기록했다.<br>  &#160;<br>  이미 월드서핑리그에서 세 번 우승한 메디나는 파도 위에서 점수를 확인하고는 파도에 올라타 몸을 띄운 뒤 검지 손가락을 위로 치켜드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br>  &#160;<br>  그 순간을 프랑스의 AFP통신 기자 제롬 브루예(39)가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고, 메디나가 바다속으로 떨어지기 직전 순간을 찍은 이 사진은 지금까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에 등극했다.<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4/07/31/20240731507146_20240731100611525.jpg" alt="" /></span>  </td></tr><tr><td>  지난 29일(현지시간) 타히티 테아후푸에서 열린 남자 서핑 예선 3라운드 경기에서 가브리엘 메디나 선수가 파도타기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td></tr></tbody></table>  &#160;<br>  마치 메디나 선수가 공중부양을 한 것처럼 보인다.<br>  &#160;<br>  사진을 찍은 브루예 기자는 WP와 통화에서 이 사진이 이토록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면서 평소처럼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고 말했다.<br>  &#160;<br>  서핑 등 스포츠 분야 사진을 10년간 촬영해 온 베테랑 기자인 그는 당시 다른 사진 기자 6명과 함께 근처 배에 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br>  &#160;<br>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모두 메디나 선수가 즐겨 하는 세리머니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공중으로 몸을 띄우는 순간 일제히 셔터를 눌렀으며, 그 중 브루예의 카메라에 이 순간이 잡힌 것이다.<br>  &#160;<br>  그는 사진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놀랍다면서 “메디나 선수와 보드가 일자로 정렬된 모습에 포토샵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br>  &#160;<br>  그러면서 “나처럼 메디나 선수도 이 사진이 전 세계를 뒤집어 놓을 것이라고 알지 못했을 것이다. 그에게는 매번 해 왔던 파도타기 동작이었으며, 나 역시 매번 그랬던 것처럼 그를 찍고 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br>  &#160;<br>  메디나 선수는 이날 예선전 3라운드에서 총점 17.40점으로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이가라시 가노아 선수를 누르고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  &#160;<br>  한편 남자 서핑 준준결승전은 기상 악화에 따라 현재 일정이 잠정 연기된 상태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