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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어펜져스' 출동…'단체전 金' 양궁은 각개전투 돌입[오늘의 파리올림픽]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
2024-07-31 08:00: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후 8시30분 남자 사브르 단체전…오상욱 2관왕 도전<br>'단체전 금메달' 양궁 남수현·이우석·김제덕, 개인전 32강<br>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 토너먼트 돌입…안세영도 2차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31/NISI20240527_0020354444_web_20240527135141_20240731080035797.jpg" alt="" /><em class="img_desc">[진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5월2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참가 펜싱 국가대표선수 미디어데이에서 남자 사브르에 출전하는 오상욱(왼쪽부터), 도경동, 구본길, 박상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27. bluesoda@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뉴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동한다.<br><br>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단체전 8강전에 나선다.<br><br>기존 '어펜져스' 멤버인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젊은 피'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합류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br><br>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다. 지난 28일 에이스 오상욱이 대회 개인전에 나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최초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br><br>오상욱은 개인전 금메달 기운을 그대로 이어가 대회 2관왕을 노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31/NISI20240728_0020433954_web_20240728070109_20240731080035800.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오상욱이 지난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7.28. bluesoda@newsis.com</em></span><br><br>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31일 기준 국제펜싱연맹(FIE) 랭킹 1위로, 특히 올림픽 무대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br><br>2012 런던 대회에 이어 2020 도쿄, 그리고 이번 2024 파리까지 펜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노린다. 2016 리운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br><br>도쿄 금메달을 합작했던 김정환과 김준호가 은퇴하고 박상원과 도경동이 들어오면서 경쟁력 저하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뉴 어펜져스'는 올해 2월과 3월 열렸던 트빌리시 월드컵과 파도바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br><br>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방심하지 않고 침착하게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웃으며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31/NISI20240730_0020438571_web_20240730004847_20240731080035803.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07.30. bluesoda@newsis.com</em></span><br><br>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한국 양궁 대표팀도 각개전투에 들어간다. 어제는 동료였지만, 이제는 라이벌이다.<br><br>전날(30일) 맏형 김우진(청주시청)이 무난하게 8강에 안착한 데 이어 오후 9시30분에는 '주몽' 이우석(코오롱)이, 다음 날 오전 2시에는 '막내' 김제덕(예천군청)이 개인전 메달 사냥을 위한 첫 활시위를 당길 예정이다.<br><br>여자 대표팀 남수현(순천시청)도 오후 10시10분 개인전 32강에 나선다.<br><br>공정하면서도 치열한 경쟁이 한국 양궁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특징인 만큼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단체전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31/NISI20240729_0001316152_web_20240729212159_20240731080035805.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AP/뉴시스] 정나은-김원호 조가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 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조별 예선 3차전에서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태국)와 경기하고 있다. 2024.07.29.</em></span><br><br>역대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본격적으로 토너먼트에 들어간다.<br><br>세계랭킹 2위 혼합 복식 서승재(삼성생명)와 채유정(인천국제공항)은 조별 예선 3경기를 석권해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br><br>김원호(삼성생명)와 정나은(화순군청)은 1승2패를 기록했음에도 게임 득실 차에서 프랑스, 인도네시아 팀에 앞서며 행운의 8강 진출을 이뤄냈다.<br><br>서승재-채유정은 다음 날인 8월1일 오전 3시20분에 홍콩의 탕천만-체잉수애와, 김원호-정나은은 오전 4시30분에 말레이시아의 첸 탕 지에-토 이 웨이와 맞붙는다.<br><br>두 팀이 8강에서 이기고 올라올 경우 4강에선 한국 선수들 간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31/NISI20240729_0001310076_web_20240729023439_20240731080035807.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AP/뉴시스] 안세영이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예선 불가리아 칼로야나 날반토바 선수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4.07.29.</em></span><br><br>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도 이번 대회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br><br>안세영의 경기 역시 새벽에 펼쳐질 예정이다. 안세영은 다음 날 오전 2시30분 프랑스의 치 쉐페이(세계랭킹 53위)와 A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br><br>이보다 앞서 오후 3시30분에는 여자 단식의 김가은(삼성생명)이, 오후 9시에는 남자 단식 전혁진(요넥스)이 남은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31/NISI20240730_0020441387_web_20240730214242_20240731080035810.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임종훈과 신유빈이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7.30. photocdj@newsis.com</em></span><br><br>12년 만에 한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안겨준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도 홀로서기에 나선다.<br><br>임종훈(한국거래소)과의 혼합 복식은 세계랭킹 3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의 여자 복식은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신유빈은 여자 단식 세계랭킹 8위로 혼자서도 충분히 실력을 쌓아 왔다.<br><br>신유빈의 여자 단식 32강 경기는 31일 오후 5시에 열린다.<br><br>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계랭킹 13위)도 이날 오후 11시 일본의 토가미 슌스케(15위)와 남자 단식 16강 경기를 치른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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